‘명품’주택이 뜬다□ 김준환
기자의 눈

2019-08-06 09:30:52

요즘 우리 주변에서 잘 꾸며진 주택단지들을 둘러보면 어쩐지 부러운 생각이 많이 든다. 멋스러움이 넘쳐서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자부심과 즐거움도 남달라보인다.

이제 사람들은 멋진 ‘명품’주택을 원하고 있다. 무엇이 아름다운 주택이고 무엇이 ‘명품’주택인지 잘 드러나있기 때문이다. 밋밋한 아빠트단지보다 아름다운 집들 속에 시원스레 펼쳐진 정원과 록지가 잘 정비된 주택이 주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주목받아왔던 아빠트단지의 가치는 갈수록 뚜렷해져 가고 있는 주거수요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높은 수요로 변화가 일고 있다. 그래서 최근 들어 보다 여유롭고 활기찬 생활을 담보해주는 ‘명품’주택 개발이 호재를 맞고 있다.

특화된 설계와 충분한 록지공간이 보장된 ‘명품’주택은 우리의 생활풍경을 바꾸어놓는다. ‘명품’주택은 무엇보다 수준 높은 공간설계가 특징이며 지상 대부분이 록지 공간으로 채워져 수목원을 련상시킬 정도로 나무와 꽃이 많으며 생태연못과 인공폭포, 산책로 등 쉼터가 마련돼있다. 그런가 하면 비상주차를 제외하고 모든 주차장이 지하로 설계돼있으며 고화질 CCTV가 설치되고 편의시설이 도입돼 환경이 쾌적하다.

‘명품’주택에서는 언제나 봄 해살을 즐기며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마냥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명품’주택이 뜨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리유에서다.

한시기 고층아빠트가 근근히 거주여건을 향상시키는 데 눈길을 돌렸다면 ‘명품’주택은 주택 실수요자들의 수요와 관심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개성 있는 브랜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아빠트 숲을 벗어나고픈 사람들에게 ‘명품’주택은 마다할 수 없는 선택이다. ‘명품’주택 입주자들의 표현을 빈다면 참말로 ‘사는 맛’이 나는 집이다.

“나도 이런 집에서 살 수 있을 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이곳에서는 ‘명품’주택에서 살고픈 마음이 있어도 구할 수 없어 고민하였지만 이제는 새로 공급되는 ‘명품’주택이 줄줄이 들어서 개성시대에 맞게 자기 스스로의 정확한 판단을 요구받고 있다.

요즘 건축에 대한 유감이라면 명품이 되지 못한 멀쩡한 건물들이 아깝게도 너무 자주 허물려나가고 새로 짓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몇년 동안 공들여 지어 완공이 된 건물도 겨우 십여년을 못 넘겨 헐리우고 거기에 또 고층 복합단지를 짓고 있다는 뉴스가 자주 들려 안타깝다.

우리는 건축물을 새로 짓는 데만 힘을 쏟을 게 아니라 ‘명품’이라는 명성을 안겨받을 수 있는 건물 하나라도 더 들여놓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건축은 삶의 둥지이며 창의력의 집합체라고들 말한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도 ‘볼품’없는 건물이 넘쳐나지만 ‘명품’건축은 턱없이 부족하다. 지금이라도 어설픈 건물을 만들어내지 말고 진정한 ‘명품’ 건물이 될 수 있는 건축물을 세워 도시의 수준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본다. 이것이 곧 살기 좋은 보금자리를 만들어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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