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두가지 리익 얻어야

2019-08-08 09:12:52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는 우리 말 속담이 있다. 이는 일의 순서가 바뀌여서 애쓴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한번에 두가지 리익을 얻는다는 뜻도 있다.

도랑을 치기 위해 돌을 들어내면 가재가 살 수 없다. 따라서 도랑을 친 다음에는 가재를 잡을 수 없다. 즉 일의 순서가 바뀌여서 애쓴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돌을 들어내다가 운 좋게 가재를 잡는 것처럼 한번에 두가지 리익을 얻는다는 뜻도 요즘에는 많이 쓰인다. 이 두가지 리익은 이렇게 풀이된다. ①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보탬이 되는 것. ②경제 일정기간의 총수입에서 그것을 위하여 들인 비용을 뺀 차액.

오늘날 경제사회에서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는 말은 하나의 행동으로 다른 효과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어떤 것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많이 강조하게 된다.

과거에는 속도면 속도, 품질이면 품질, 규모면 규모 가운데서 어느 하나만으로도 기업의 생존이 보장됐지만 이제는 두가지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업만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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