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운, 세계를 돌아보다-45
신비로운 포후투 간헐천

2019-09-04 15:02:27

포후투 간헐천.

뉴질랜드 북도의 중심에는 포후투 간헐천이라는 유명한 곳이 있다. 포후투 간헐천은 뉴질랜드에서 지열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곳이다. 우리는 오클랜드 유람을 마치고 포후투에 간헐천을 보려고 길을 떠났다.

뻐스를 타고 오클랜드에서 두시간 달려 포후투 간헐천에 도착하였다. 그곳은 딴 세상이였다. 간헐천에 가까이 다가갈 수록 류황냄새가 물씬 풍기였다. 예전에 장백산 관광을 갔다가 장백산천지 폭포아래에 있는 온천을 보았던 일이 생각났다. 그 온천근방에 가도 류황냄새가 났다. 그때는 장백산 온천을 보면서 신기하였는데 오늘 포후투 간헐천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간헐천 지대의 이곳저곳에 지하에서 열기를 내뿜고 있었는데 멀리서도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간헐천주위에 철란간을 둘러놓았기에 란간너머로 볼수 있었다. 간헐천에는 지하에서 내뿜는 수증기가 하늘높이 치솟고 있었고 수시로 지층이 움틀거렸다. 고온에 바위들이 녹아서 천태 만상을 이루었다. 폭포처럼 보이는 바위, 짐승모양으로 된 바위, 단방이라도 무너질같은 절벽이 위험을 도사리고 있었다.

바위들과 지면이 움틀거리는 것을 보면서 처음엔 위험하다고 느꼈는데 차차 두렵다는 생각보다 너무도 신기한 현상에 매료 되여 감탄성이 흘러나왔다. 간헐천 아래에는 새파란 련못이 있었는데 활짝 핀 노랗고 빨간꽃들이 련못과 조화되여 가경이였다. 처음 이런 신기한 곳을 보는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쇠란간 밖에는 관광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로천온돌이 있었다. 간헐천에서 솟아나는 열을 리용한 온돌이였다. 유람객들은 뜨끈  뜨끈한 올돌에 앉거나 누워서 찜질을 하였다. 온돌방에는 무료 온천목욕탕이 있어 시간이 허락되면 맘껏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제한으로 목욕탕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간헐천에서 웃쪽으로 한참 올라가면 마오리족 민속전람관이 있었다. 포후투 간헐천지대가 마오리족의 원적지라고 한다. 마오리족마을에는 마오리족이 살던 옛집과 그들이 사용하였던 생활용품들이 진렬되여 있었다. 사진속 얼굴모양을 보아서는 서양인과 완전히 다른 동남아인과 비슷하였다. 지금 마오리족 민속마을에는 마오리족들이 살지 않고 있었다. 그들도 이제는 영국의 문화를 따라 시골에 살지 않고 도시로 진출하였다 한다. 지금 마오리족 민속촌은 상징적인 것에 불과했다.

우리는 포후투 간헐천 호텔에서 하루밤을 잣다. 호텔설비가 매우 좋았다. 욕탕에서 마음껏 온수욕을 할수 있었다. 이곳 온수는 광물질과 미량원소가 풍부해 온수욕을 하고나면 인츰 피곤이 풀리며 피부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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