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연변의 기상 과시

2019-09-19 08:56:23

-2019년 동북아(중국·연변)문화관광미식주 활동 종술


9월 3일부터 시작됐던 2019년 동북아(중국·연변)문화관광미식주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9월 8일 훈춘시인민체육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름다운 중국·산뜻한 연변-연변의 맛을 세상에 알리자’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개막식 현장에 3만여명이 몰리고 지정싸이트와 휴대폰AP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막식공연을 관람한 인터넷 방문자수는 500만명을 뛰여넘는 대성황을 거뒀다. 6일간 접대한 총 관광객수는 10만명을 넘어섰고 현장에 진렬된 226개의 전시부스에서는 도합 300만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리며 ‘연변의 맛’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일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라와 민족별로 200여종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한국과 조선의 각종 해산물, 로씨야의 쵸콜레트와 버터빵, 일본의 스시와 정종, 몽골의 육포와 양갈비 등 자국의 특색을 다분히 과시하는 대표음식들은 현장을 찾은 시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국내 36개 소수민족은 처음 접하는 특이한 맛을 지닌 음식들을 전시함으로써 색다른 재미를 선물하고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연변을 대표해 참가한 조선족료식업체 명가들은 궁중다과, 보쌈, 물랭면, 막걸리, 순대, 떡, 김치 등 맛갈진 음식들을 잔뜩 진렬해 관광객들의 침샘을 자극했으며 조선족무형문화재 전시구역에는 조선족전통악기, 민간도화(刀画), 나무뿌리조각공예, 철제품제작공예, 가죽제작공예, 벼짚공예 등 우리 민족 조상들의 지혜와 삶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예술문화작품들을 전시해 외지관광객들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해내외 다양한 지역 특색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기억에 깊이 남을 만한 뜻깊은 활동인 것 같습니다.” 등 현장 관광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개막식 공연에서는 동북아 각국에서 온 예술단체들이 현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화려한 예술의 성연을 선물했다. 개막식 선포와 함께 무대 뒤켠에서 오색찬란한 불꽃폭죽이 동시에 하늘로 날아오르며 장내를 환락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조선족 소녀의 무반주 라이브로 시작된 <나와 나의 조국> 플래시몹(快闪) 공연은 예상을 뛰여넘는 초대형 스케일로 3만여명 관중을 격동 속으로 몰아넣었으며 조선족무용 <활짝 핀 진달래>와 박은화 가수의 독창 <잊을 수 없는 그날>은 중국조선족의 애국 정서를 남김없이 표현했다. 한국 아이돌그룹 ‘스펙트럼’과 로씨야의 전통무용단, 몽골의 전통악기 연주단 등의 초청무대는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며 관중석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행사기간 매일마다 중-로-한 스타콘서트, 중-로 어린이공연, 힙합댄스대회, 중-로-한 DJ파티, 건국 70돐 맞이 아름다운 내고향 문예공연, 민족단결 문예공연, 대중문예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간 한편 ‘대두만강제안’ 제8회 동북아문화관광포럼, ‘매력적인 중국 도시’ 프로그램 전시공연 및 가동식, 인터넷 인기블로거 연변관광 활동 등 계렬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짐으로써 푸짐한 성과를 이룩함과 동시에 6일간의 성회를 알차게 마무리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미식주 활동에는 동북아지역 각국의 귀빈, ‘대두만강제안’포럼 귀빈, 전국 36개 소수민족 귀빈 등 1000여명의 국제, 국내 귀빈들을 초청함으로써 국제급 수준 행사로서의 함의를 남김없이 보여줬다. 이번 행사의 선전보도사업을 틀어쥐여 량호한 여론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주당위 선전부는 인민일보, 신화사, 경제일보, 환구넷 등 중앙 직속 매체와 길림일보, 중국길림넷, 연변일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 등 성 및 주급 매체 기자 130여명과 전국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인터넷 유명블로거들을 다수 초청함으로써 뉴스보도, 사진 및 영상, 생방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선전했다. 연변일보, 연변조간신문,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 등 주급 매체들은 행사의 매 주요활동들을 특집보도로 다루고 개막식 전체과정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불완전한 집계에 따르면 이번 미식주와 관련해 총 2000여개의 보도기사가 발표됐는데 특히 환구넷이 ‘아름다운 중국·산뜻한 연변’을 키워드로 블로그에 올린 여러 문장들은 클릭수가 루계로 3167만차를 돌파하고 50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전국적인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번 2019년 동북아(중국·연변)문화관광미식주 활동은 새 중국 창립 70돐과 자치주 창립 67돐에 바치는 하나의 큰 선물보따리였으며 전세계를 향해 연변의 새로운 기상을 아낌없이 과시하는 한차례의 성연이였다. 음식을 담체로 부동한 지역의 다양한 료식문화 함의를 전하고 인종, 국가를 넘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남김없이 보여줬던 동북아(중국·연변)문화관광미식축제가 향후 브랜드이미지 향상과 함께 더 문화적이고 성숙된 음식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리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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