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신촌, 지금 포도향으로 ‘물씬’
‘채집+체험’ 농가소득 올려

2019-09-26 17:05:08


9월초에 들어서면서부터 훈춘시 영안진 쌍신촌 포도재배단지는 포도 출하 작업에 바쁘다.

지난 20일, 쌍신촌 포도재배단지에 들어서니 몇명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한창 포도채집에 재미를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이 포도재배단지 책임자 한국흥(48세)씨의 소개에 의하면 현재 이 재배단지에는 ‘블랙스타’(黑加仑), ‘청향’, ‘한향밀’ 등 10여종의 품질이 우수한 포도가 재배되고 있는 가운데 단지 안에서는 한창 제철을 맞아 향긋한 냄새를 물씬 풍기며 포도알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연길에서 왔다는 관씨는 “지인의 소개로 자가용으로 이곳을 찾았는데 보람이 있다."면서 특히 이 ‘청향’의 포도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도합 8동의 포도 비닐하우스를 재배했는데 년간 평균 20여만원의 순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한국흥씨는 “9월부터 10월 중순경까지 포도 제철인데 최근 평일에만 20~30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며 주말이나 명절 때면 50명 좌우의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현재 이 포도재배단지는 ‘삼색포도’(청색, 검은색, 빨간색)의 재배로 차츰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채집+체험’의 관광으로 농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소개에 의하면 이 삼색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으며 씨가 적어 어린이들로부터 로년층까지 선호하는 품종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특히 초가을 낮과 밤의 큰 기온차로 인해 요즘 제철을 맞은 포도는 색갈과 당도가 딱 좋아 소비자들의 인기를 크게 얻고 있는중이라고 한다.

한국흥씨은 또 “지금 출하를 막 시작한 ‘블랙스타’의 경우 현재 다양한 판로 확대를 추진하는 데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래년에는 하우스의 시설을 일층 보강하고  ‘씨 없는’ 삼색포도 품종을 연구, 개발하여 농가 소득 창출의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했다.

료해한 데 의하면 최근 몇년간 쌍신촌에서는 도시생태 레저농업을 힘써 발전시키는 가운데 특색농업, 림과(林果)묘목업을 관광산업과 긴밀히 결합시켜 기존의 ‘재배+시장+소비자’의 경영모식으로부터 ‘재배+소비자’ 모식으로 점차 의식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해당 관계자는 최근 들어 영안진 뿐만 아니라 기타 여러 향진에서도 특색산업을 내세워 소비군체의 취미, 체험을 일층 높이고 ‘흙, 물, 농업’과 친하는 이른바 ‘농경체험’식의 체험관광을 크게 부각시켜 도시와 농촌간의 상호 작용을 초보적으로 실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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