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보모식’ 위탁경영으로 공동 치부

2019-10-09 09:08:34

도문시구심재배전문합작사

농업생산 가일층 규모화에로

농업생산의 규모화 발전에 따라 현재 우리 주의 여러 합작사들에서는 토지 위탁경영 모식인 이른바 토지 ‘보모식’으로 규모화 생산, 기계화 작업, 집약화 판로 등을 추진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9월 26일, 토지 ‘보모식’으로 농업생산을 일층 규모화로 발전시키고 있는 도문시 장안진 하동촌의 토지 위탁경영체인 도문시구심재배전문합작사에 들어서니 10여명의 작업일군이 한창 농기계를 정비하느라 바삐 돌아쳤다.

이 합작사의 총책임자 류연룡은 “하동촌은 2016년에 성급 빈곤촌으로 지정된 가운데 그중 빈곤호가 80여세대로 촌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남아도는 경작지가 60% 이상에 달했습니다. 하루빨리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합작사에서는 토지의 ‘보모식’ 위탁경영 모식을 적극 탐색해 추진했는데 효과가 기대 이상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토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로동력을 상실했거나 외지 또는 외국에 나가있는 하동촌 촌민들을 설득해 지금까지 70세대 촌민(28세대 빈곤호 포함)들과 토지 위탁관리 협의를 맺었다. 이 위탁협의에 따르면 촌민들은 위탁관리 비용만 지불하고 기타 종자구매로부터 생산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부 구심재배합작사에 위탁하는 조건이였다.

류연룡은 “헥타르당 옥수수 생산량을 최저로 9000킬로그람 보증할 경우 수확 후 초과된 생산량은 합작사와 농호가 1:9의 비례로 나누게 됩니다.”라고 배분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터놓았다.  

그는 “합작사에서는 올해 200여헥타르의 하동촌 토지를 위탁받았는데 이는 전체 촌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지금 추세라면 래년에는 위탁면적이 350헥타르 좌우에 이를 것입니다. 이제 10일부터 수확에 들어갈 본격 차비를 하고 있는데 올해 70여대의 농기계가 추수작업에 투입됩니다.”라고 말했다.

취재중 만난 빈곤호 양계진(68세)은 몇년 전 남편을 잃고 몸상태가 좋지 않아 농사일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그는 “이 위탁관리 모식으로 옥수수 헥타르당 수입이 1만 1000원 좌우에 달합니다. 사실 밭을 도급 줘도 기껏해야 3000원 정도였는데 합작사에 위탁하면 8000여원의 수입이 더 늘어나더라구요. 현재 저는 1.2헥타르의 밭을 위탁했는데 예전에 비해 수입이 년간 1만원 정도 늘어난 셈입니다.”고 말하면서 합작사에 고마움을 표했다. 촌민 맹상련(58세)도 2헥타르 남짓이 되는 밭을 합작사에 위탁하고 나서 한시름을 덜었다고 말했다. “밭은 합작사에 위탁하고 난 뒤로부터 저희 부부는 연길에서 또 다른 일을 합니다. 년간 2만원의 위탁경영 수입에 부가수입까지 합치면 년간 4~5만원 가까이 벌 수 있습니다.”

료해에 의하면 현재 구심재배전문합작사는 위탁받은 밭에 대해 통일적으로 농자재구매, 기계파종, 병충해퇴치, 추적관리 및 수확, 판로까지 일괄식으로 확장해나감으로써 원가를 대폭 낮출 뿐더러 농사재배에서 로력을 대폭 줄이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방지하고 있었다. 특히 홍수, 태풍, 병충해 등 자연재해에 대처해 합작사에서는 올해 옥수수의 자람새를 통일적으로 관리한 가운데  헥타르당 산량이 1만 1000킬로그람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농업농촌국 산업빈곤층부축 판공실 주임 서희문은 “하동촌의 구심재배전문합작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러한 토지 위탁경영 모식은 경작지의 활용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현재 농촌의 로력부족, 토지류전, 산업 빈곤층부축 및 농민증수 등 농업생산 과정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어 향후 보급시킬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고 부언했다.

최복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