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차량으로부터 추돌사고 당했을 경우…스스로 권익 지켜내야

2019-10-15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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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다른 차량으로부터 추돌사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가?

우선 교통관리부문과 차량보험회사에 신고를 하고 교통경찰이 사고현장 검증을 통해 작성한 ‘교통사고책임인정서’를 보험회사 직원에게 건넨 뒤 법으로 규정된 변상 절차를 밟으면 된다.

그러나 응당한 변상을 받는 이러한 과정이 정작 현실에서는 리론처럼 매끄럽게 진행되지 만은 않는다. 정작 사고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 닥치면 합리적인 사고 대신 자신의 책임을 최소화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끌고 가려는 심리를 앞세우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연길시민 리홍석(49살)씨는 일전 운전중 뒤에서 달려온 아우디 차량으로부터 추돌사고를 당했다. 아우디 운전자 왕모는 “걱정 말고 자신의 말 대로 하면 교통경찰에 신고한 후 모든 변상을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말을 믿은 리씨는 왕모의 말 대로 차를 길옆에 비켜세웠는데 정작 교통경찰이 도착하니 왕모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했다고 한다.

다행히 당시 사고를 목격한 행인의 증언에 힘입어 리씨는 교통경찰로부터 왕모의 전체책임인정서를 받아냈지만 하마트면 본인이 사고책임을 뒤집어쓸 번했다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분한 심정을 토로했다. 기자가 봤을 때 이는 리씨가 저지른 한가지 중요한 실수 때문에 초래된 상황이다.

그렇다면 추돌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자신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꼭 해야 하는 행동은 무엇일가?

바로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린 후 휴대폰으로 사고현장을 사진 찍는 것이다. 이때 상대방이 “차가 길에 세워져있으면 교통에 방해되므로 다른 곳으로 옮기자.”고 제안한다면 절대 듣지 말아야 한다. 사고현장을 리탈하는 순간 사고의 증거가 훼손되기 때문이다.

차량이 사고 당시 위치에 있어야 흔적이 잘 보존되고 교통경찰이 와도 어느 차량이 사고를 일으켰는지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만약 교통질서에 엄중한 방해가 되고 있다면 사고현장을 충분히 사진증거로 남긴 후에 길옆으로 차를 비켜주면 된다.

사진은 반드시 사고가 난 곳에서 찍어야 하며 특히 두 차량이 접촉한 부분이 잘 보이도록 다각도로 여러장 찍어야 한다. 두 차량이 렌즈에 다 들어오도록 멀리서도 찍고 땅에 분리되여있는 흰색 차선과 다이야 자국까지 모두 찍는 게 좋다. 보험회사 직원들이 사고현장에 도착하면 이런 방식으로 사진을 찍는데 이는 최대한 많은 사진 증거를 보유해야 만이 당시의 상황을 잘 알 수 있고 책임을 분명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차에 가동중인 블랙박스가 있다면 안에 찍힌 사고장면의 영상을 잘 보관했다가 교통경찰에게 제공하면 ‘금상첨화’이다. 때론 영상이 사진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추돌사고가 뒤차의 책임인 건 아니다. 앞차가 빠르게 달리다가 갑자기 멈춰섰거나 예고 없이 차선에 끼여들면서 사고가 났다면 당연히 앞차의 책임이다.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게 아닌 이상 누구나 억울한 립장은 있겠지만 교통부문은 구체적인 상황을 토대로 사고 책임을 합리적으로 나누는 것이므로 일부러 책임을 피하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고 본다. 물론 그보다도 안전운전이 최우선이다.


리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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