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암촌, 추수의 황금빛 짙어간다

2019-10-21 10:25:18

바야흐로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고개 숙인 채 누렇게 익어가는 곡식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현재 전 주 농촌은 가는 곳마다 황금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추수의 화폭을 그려내고 있다.

지난 18일에 찾은 룡정시 덕신향 룡암촌은 예로부터 벼와 옥수수 재배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룡암촌에 위치한 정태옥수수재배전문농장에 들어서니 대형 옥수수탈립기가 몇메터 밖까지 들릴 정도로 동음을 내면서 옥수수의 껍질을 벗겨내 트럭에 옮기기까지 전부 기계화로 작업을 서두르고 있었다.

“지난해는 가뭄이 심해 헥타르당 8000킬로그람 정도밖에 수확을 못했는데 올해는 옥수수 수확량이 1만 2000킬로그람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10헥타르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룡암촌 촌민 류초(51세)는 16일까지 벼수확을 마치고 18일부터 본격 옥수수 수확 작업에 들어섰다면서 올해에는 옥수수 탈립기 1대와 수확기 1대를 현장에 투입시켰다고 했다. 류초는 앞으로 열흘 정도면 수확작업을 전부 마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정태옥수수재배전문농장 해당 관계자 허룡범씨는 “저희 농장은 350헥타르의 경작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때마침 좋아 농가마다 가을걷이를 바짝 다그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올해 태풍의 영향을 일정하게 받았지만 농장의 알곡소출이 지난해보다 비교적 량호한편입니다. 그중에서도 올해 옥수수재배가 잘되여 200헥타르 정도의 수확을 예상합니다. 지난해보다 우수량(雨水量)이 균형을 잡아 수확량이 예상치에 거의 접근했지요. 일부 물이 심하게 고인 데까지는 농기계가 직접 진입할 수 없어 기계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또 다른 조치를 취하기에 현재 수확작업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올해 옥수수 소출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허씨에 따르면 올해 이 전문농장에서는 옥수수 수확기 5대, 탈립기 2대, 짚대수집기 1대, 짚대묶음기 1대 등이 자동화 작업에 전면 투입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보다싶이 지금 옥수수 수확탈곡기가 탈곡하면서 밭고랑을 지나면 뒤이어 짚대수집기가 짚대를 수거하고 짚대묶음기가 묶음작업을 바로 이어서 하기에 작업능률을 보다 높일뿐더러 농기계를 리용한 짚대의 회수와 재활용 등 면에서도 친환경적이므로 일석이조”라고 밝혔다.

주농기관리기술본소 보급과 과장 장성은 “올해 옥수수에 대한 정부 해당 보조금은 무당 25원으로 책정되였다.”면서 “전 주 범위에서 늦어도 이달말까지 옥수수 수확 작업이 기본상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사진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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