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민들의 행복 위해 계속 노력할 터
화룡시 동성진 태흥촌 제1서기 김염

2019-11-05 09:13:00

주정부 판공실 기관당위원회 전직 부서기인 김염(47세)은 30여년간 기업, 사업단위, 기관 등 20여개의 부동한 일터에서 활약하면서 다방면의 실전경험을 쌓은 로장이다. 2017년 8월에 빈곤해탈 난관공략전의 성과가 기타 촌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 화룡시 동성진 태흥촌의 상황을 료해한 주당위 조직부와 주정부 판공실에서는 기한내에 빈곤모자 벗기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기층사업 경험이 풍부한 김염을 태흥촌의 제1서기 겸 촌주재 공작대 대장으로 파견했다.

1일, 2년 남짓한 동안에 태흥촌을 빈곤으로부터 해방시키며 촌민들로부터 ‘능력자’로 불리우고 있는 김염을 그의 집무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태흥촌은 전체 436가구, 1033명의 촌민중 조선족이 90.5%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조선족 집거촌이다. 촌민들의 심각한 고령화와 비교적 낮은 문화수준이 촌의 발전을 방해하고 있었으나 김염은 “조선족은 워낙 근면성실을 타고난 민족인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부임 첫날부터 김염은 촌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저는 촌의 제1서기에 앞서 여러분들과 뜻을 함께 하는 형제이며 모든 힘들고 궂은 일에 앞장서는 젊은 로동일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촌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민심을 파고들었다.

태흥촌에는 질 좋은 입쌀, 소고기, 꿀 등 농산물들이 많이 났으나 마땅한 판매경로가 없어 촌 집체수익이 낮았다. 이에 김염은 주동적으로 농산물 홍보 대사로 나서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판매전시회 등을 통해 촌의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했는데 지난 한해에만 전자상거래를 통해 93만 5000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며 촌민들로부터 ‘능력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촌에는 로력부족으로 인해 방치되여있는 3개의 온실하우스가 있었는데 김염은 인맥을 통해 외부에 임대한 후 각기 포도, 수박, 참외를 심어 그 판매수익을 촌집체로 돌렸다. 올해에는 무장경찰 연변지대로부터 자금 19만 3000원을 얻어와 온실하우스 하나를 추가로 건설한 후 300개의 무화과 묘목을 심었다. 김염은 “래년 10월쯤이면 묘목당 5킬로그람 정도의 열매가 맺히게 된다.”면서 “1킬로그람당 70원의 시장가격으로 계산해볼 때 총 10만원 정도의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염은 지난해 주정부 판공실로부터 200만원의 자금을 얻어와 촌지부 건물과 문화뜨락, 마을 대문을 새로 건설했다. 또한 촌도로를 확장한 후 량켠에 꽃을 심고 오래동안 페기되여있던 쓰레기들을 처리했으며 농촌화장실을 개조하는 등 민생공사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태흥촌을 남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향촌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해에 태흥촌은 화룡시의 빈곤해탈 난관공략전 성과심사에서 전 시의 76개 촌중 종합성적 1위의 영예를 받아안았으며 선후하여 성급 민족단결진보 시범촌, 생태문명 시범촌, 주급 문명촌, 농촌 인구거주환경 시범촌’으로 평의되기도 했다.

“김서기는 친절하고 능력이 있는 간부”라는 촌민들의 이구동성의 칭찬 앞에 김염은 “인심이 좋은 우리 촌민들의 과분한 평가일 뿐”이라며 자세를 낮췄다. 그는 “향후 묵직한 대상들을 건설해 촌 집체수익을 더 제고시키고 관광수입도 벌어들이고 싶다.”면서 “촌민들이 도시 부럽지 않는 행복한 생활을 할 때까지 저는 쉬지 않고 달릴 것이다.”라고 단호한 결심을 내비쳤다. 리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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