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좌우로 두번… 스마트폰 어디까지 접을 수 있나
폴더블폰 시장 래년 320만대에서 2023년 3680만대 이상 확대 예상

2019-12-03 16:14:22


image.png

삼성전자를 필두로 올해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폴더블 스마트폰’이 기술 발전으로 인한 교체 주기 증가와 전세계적 인구 감소 등으로 정체 국면에 놓인 휴대전화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10월 자료를 보면 폴더블폰 시장은 래년 320만대에서 2023년 368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래년 폴더블 제품을 내놓을 기업들이 크게 늘면서 예상치가 현재보다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작은 삼성전자였다. 기술 결함으로 한 차례 출시를 미뤘던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새 폼팩터(제품 형태) 갤럭시폴드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며 폴더블 스마트폰 상용화의 문을 열었다.

화웨이는 11월 메이트X를 중국에서 내놓았다. 갤럭시폴드처럼 세로로 접히지만 방향은‘아웃폴딩’으로 반대다. 폈을 때 화면은 갤럭시폴드(7.3인치)보다 큰 8인치다. 출시 가격은 1만6999원(5G)으로 갤럭시폴드(1만5999원·4G)보다 높게 잡았다.

‘폴더블 대전’에 참여한 또 다른 회사는 모토로라다. 모토로라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를 공개했다.갤럭시폴드, 메이트X와 달리 가로로 접어 폴더폰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조개껍데기처럼 여닫혀‘클램 셸’ 방식이라고도 불린다. 메모리와 카메라 등에서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저사양으로 구성한 대신 가격을 1500딸라(1만558원)로 잡아 가격 부담을 상대적으로 낮췄다.

샤오미와 오포, 티시엘(TCL) 등 중국 업체들은 물론 애플과 구글, 엘지(LG)전자 등도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미 폴더블 아이폰 관련 다수 특허를 출원했으며 시장에서는 2021년께 제품 출시를 전망하고 있다. 샤오미는 중국에서 량쪽에서 화면을 두 번 접는 ‘더블 폴딩’ 기술의 특허를 출원했다. 티시엘은 제트(Z) 형태로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으며 엘지전자도 같은 형태의 디스플레이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 ‘폴더블 1세대’ 시장을 연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래년 2차전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가로로 접는 클램 셸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며 화웨이도 래년 3월께 메이트X의 후속작 메이트Xs를 출시할 계획이다.


외신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