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평한 지면이라도 주차 브레이크를 써야

2020-03-03 09:17:02

자동차를 주차할 때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는 장치가 바로 ‘주차 브레이크’ 혹은 ‘파킹 브레이크’라고 불리는 P모드 기능이다.

과거 수동 시절에는 주차할 때 무조건 해야 하는 기능이였지만 오토매틱(AT) 시대로 넘어오면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냐고 되묻는 운전자들도 간혹 있다. 실제로 기어를 P에 두고 차에서 내리면 뒤에서 사람이 힘껏 밀어도 차가 잘 밀리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주차 브레이크 사용이 귀찮거나 혹은 쓰지 않는 습관으로 인해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주차 브레이크와 P기어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자.


▧ P모드만 하고 주차할 경우 파손 위험 발생

AT 차량에서 변속기어 레버를 P에 넣거나 혹은 스위치 방식의 경우 P버튼을 누르게 되면 일단 주차 모드가 된다. 이렇게 되면 변속기에는 P 레인지용 기어에 걸쇠가 물려 차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문제는 이러한 걸쇠의 강도가 매우 약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억지로 차가 움직이게 되면 이러한 걸쇠는 스스로 파손되도록 설계돼있을 정도이다. 만약 걸쇠가 파손되지 않을 정도로 단단히 고정돼있으면 다른 더욱 중요한 부위가 파손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러한 걸쇠는 로후화되면서 조금씩 기능이 약해진다. 례를 들어 방금 막 출고한 신차의 경우 기어를 P에 두면 단단히 고정되는 반면 어느 정도 로후화된 차의 경우 기어를 P에 둬도 뒤에서 밀면 약간 움직이는 느낌을 받게 되기 마련이다. 이는 이중 주차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깜빡하고 기어를 N(중립)에 두지 않고 P에 둔 상태에서 주차 브레이크는 작동하지 않는 경우이다. 만약 타인이 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뒤에서 밀었는데 살짝 움직일 경우 중립 모드인 줄 알고 더욱 힘을 주다가 차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이다.

▧ 차를 정지시키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

주차 브레이크는 작동 방식에 따라 전동식, 레버식 등으로 나뉘지만 기본적으로 내부에서 작동하는 구조는 같다. 기본적으로 브레이크는 다이야를 멈추게 하는 구조이다. 그래서 주차 브레이크는 걸린 상태에서 차가 약간 움직여도 손상이 거의 없다. 실제로 많은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에서 해제하는 것을 깜박하고 기어를 D에 둔 다음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도 차가 마찬가지로 움직이니까. 하지만 주차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에서 장시간 주행은 당연히 좋지 않다.

주차 브레이크를 걸든 걸지 않든 P기어에서 차가 쉽게 밀리지 않는 것은 같다. 문제는 돌발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봐야 한다. 가령 주차된 차량에 다른 자동차가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P기어만 걸려 있는 경우 변속기에 걸린 걸쇠가 풀려버리는 순간 차는 운동에너지를 그대로 전달받아 크게 움직인다. 반면 주차 브레이크가 같이 걸려있다면 속도가 둔화될 것이고 금방 멈출 수 있게 된다. 즉 안전성 측면에서 주차 브레이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가령 평평한 지면에서라도 반드시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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