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촌 1000여킬로그람 부추 적체
사회 각계 도움 필요

2020-03-19 08:49:12

16일, 유기농 부추 비닐하우스에서 일군들이 부추를 수확하고 있다.


전염병 사태로 주내 많은 농산물 재배 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룡정시의 농가들도 례외는 아니였다. 룡정시 개산툰진 자동촌 촌민들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량질의 유기농 부추가 1000여킬로그람 적체돼있다. 사회 각계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16일, 유기농 부추 비닐하우스에서 만난 자동촌촌민위원회당지부 서기 우홍파(50세)는 기자에게 “현재 우리 촌은 개당 400평방메터에 달하는 부추 비닐하우스 7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하루 판매량이 200~250킬로그람이였는데 전염병이 확산되고 나서 현재 하루 판매량은 50킬로그람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면서“올해 음력설 기간 진 소재지에 있는 남산시장, 린근 도시 아침시장 그리고 주내 각 현시 도매상에게 판매할 계획이였지만 전염병 여파로 판매할 수 없게 되였습니다.”고 말했다.

우홍파 서기에 따르면 전염병 사태가 발생하기 전 자동촌의 부추는 량질 유기농 남새라는 타이틀에 힘입어 주내 각 현시의 아침시장, 음식점 및 주내 도매상들이 앞다투어 구매하고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아 판로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전염병의 확산으로 주내 각 현시로 통하는 통로가 차단되고 음식점들도 기한이 없는 잠정 휴업에 들어감으로써 현재와 같은 농산물 적체 현상이 발생하게 되였다고 소개했다.

우홍파 서기는 “지난해에 부추를 킬로그람당 14원씩 판매했지만 지금은 킬로그람당 8~10원씩 처리하고 있습니다. 부추는 성장 특성에 따라 한번 재배하면 3회 수확할 수 있는데 올해 첫 수확한 부추는 전염병 사태로 판매경로에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현재 1000여킬로그람에 달하는 부추가 적치되여있는 상황입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촌의 농산물 판매 부진으로 인해 고뇌에 빠진 우홍파 서기는 촌간부들을 조직하여 촌민들의 농산물 판로난을 해결해주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다. 또 도급단위인 룡정시교육국과 적극 협상하여 룡정시 각 학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구매를 요청하고 주내 각 현시 물류업체, 도매상들과 적극 련계를 취해 농산물 판매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농산물의 브랜드화에 전력하고 토보, 경동특색관, 위챗가게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회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빠른 시일내에 농가들의 판매경로를 넓히는 등 일련의 조치로 전염병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촌민 교계영(65세)은 “주로 농산물의 판매수입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는 저로서는 하루빨리 전염병 사태가 종식돼 우리 촌의 농산물 판매가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원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고 말했다.

“자동촌 촌민들이 재배한 유기농 부추는 싱싱함은 물론 맛도 일품이라며 농산물의 품질을 보장합니다. 사회 각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홍파 서기의 간절한 바람이다.


글·사진  윤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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