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 기업들 앞다투어 생산에 박차

2020-03-25 09:09:45

집중구 조업 재개률 100%


24일, 룡정공업집중구에 위치한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무균작업실에서 일군들이 민들레 뿌리를 다듬고 있다.


24일까지 룡정공업집중구에 입주한 26개 생산기업중 2개의 계절성 제품 생산기업을 제외한 기타 24개 기업이 전부 순조롭게 조업을 재개하여 제반 재개률이 100%에 달했다.

이 집중구에서 가장 일찍 조업을 재개(2월 13일)한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는 2007년에 설립되였으며 민들레차, 도라지차 등 양생차를 생산하고 있는 건강선도 기업이다.

24일, 룡정공업집중구관리위원회 책임자 박림호는 “이 기업은 국내 대도시와 주변 국가들로부터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인기 기업인데 평소부터 마스크 착용과 소독수 사용이 일상화되였기에 방역과 생산 두가지 임무를 충분히 다 잡을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서 룡정시에서는 기업의 조업 재개를 비교적 일찍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보식품회사는 집중구내의 기타 기업들에 비해 비교적 빨리 정상궤도에 들어서고 있었다. 그 리유에 대해 리희연 리사장은 “코로나 사태를 겪은 대중들 사이에서 면역력 제고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호흡기 건강에 좋은 흑도라지차, 소염 작용이 있는 민들레차 등 이 회사의 제품들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그에 따르면 흑도라지차와 민들레차의 경우 과거에는 하루에 10건 정도의 주문을 받았었는데 요즘은 매일 200여건의 주문이 들어오고 경동(京东), 티몰(天猫) 등 유명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러나 인기가 독보적으로 높은 흑도라지차와 민들레차 등 몇가지 제품을 제외하고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총 50여가지의 제품의 전체 매출 상황은 여전히 정상시기에 비해 낮은편이라고 한다.

“년초에는 지난해와 같은 1000만원 매출을 목표로 잡았으나 아직까지 시장이 많이 움츠려있고 물류 배송이 원활하지 못한 등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로 볼 때 목표를 어느정도 완성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 리희연 리사장의 판단이다.

한편 룡정공업집중구에서는 우리 주내의 방역물자가 부족한 현실에 비추어 실력을 갖춘 일부 기업들에 설비구입, 기술개조 등 방식을 통해 방역물자를 생산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현재 연변명대방직유한회사는 하루에 500벌의 의료용 격리복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변퍼시피카복장유한회사는 1200평방메터의 무균작업 실험실 개조를 마치고 수입제 의료 설비들을 들여오고 있는데 운영에 투입되면 하루에 21만장의 의료용 마스크와 1만벌의 방호복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글·사진 리현준 기자/김련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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