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과 맞서 재기에 힘찬 ‘날개 짓’
연변휴일국제려행사 고객 맞춤형으로 승부

2020-03-26 08:47:49

23일, 연변휴일국제려행사유한회사에서 정식으로 조업을 재개했다.

코로나 전염병 사태로 인원류동이 큰 제한을 받으며 관광업은 전례 없는 큰 충격과 영향을 받았다. 그중 관광업 관련 산업사슬 중간고리에서 련결역할을 하는 려행사들의 손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려행사들마다 코로나사태가 갖다준 위기극복을 위해 선전하고 있는 시점에서 23일, 연길시 하남가에 위치한 연변휴일국제려행사유한회사를 찾아 관련 상황을 료해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연변휴일국제려행사는 연변 민속관광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관광 서비스기업으로서 주로 국내관광, 출입국관광, 변경관광, 국내와 국제 항로 및 향항, 오문, 대만 지역 항공려객수송 판매 대리업무, 회의접대 서비스, 철도려객운송 티켓팅 등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은 회사가 정식으로 조업을 재개한 날이다. 10여명의 회사 사업일군들은 저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신이 맡은 업무에 열중하고 있었다.

연변휴일국제려행사유한회사 서인숙 총경리는 “전염병사태가 갖다준 위기상황을 넘기기 위해 현재 회사는 경영곤난을 다시 체크, 정리하고 고객 수요 변화에 따라 새로운 관광상품을 설계하는 한편 틱톡(抖音), 콰이(快手)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연변 민속문화 홍보를 펼치며 고객접대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사태가 려행사에 갖다준 영향에 대해 그녀는 “려행사는 일반적으로 1월에 겨울철 관광 성수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전염병사태로 인해 1월 10일부터 끊임없이 들어오던 단체손님들을 중도에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며 “전염병사태로 저희 려행사 뿐만 아니라 기타 려행업체들도 이번 겨울철 관광 성수기에 초래된 손실이 어마어마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업계는 대부분 코로나사태가 갖다준 영향이 반년 이상 심지어 1년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전염병사태가 겨울철 관광 성수기에 이어 올해 여름철 관광 성수기 단체관광객 접대에까지 영향을 끼칠 경우 저희들한테 주는 충격이 더 커진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 정부 관련 부문에서 사회보험 감면, 기업 생산재개 부축자금, 금융대출 등 면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해주어 든든한 뒤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염병 형세에서 향후 기업의 발전방향과 관련해 서인숙 총경리는 “코로나위기를 겪으면서 향후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여지게 될 것이다. 이제 바뀌여질 고객들의 생각과 수요를 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하고 고객의 수요에 따라 본 지역의 좋은 경치, 력사, 문화 등 인문자원에 맞춰 고객에게 훌륭한 상품을 설계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회사는 기존의 관광상품을 바탕으로 한 토대에서 관광과 문화를 결부시키는 관광상품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전염병사태를 통해 예전에 함께 모여 즐기던 관광상품을 조금 전환시켜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적은 사람들이 연변 력사나 문화에 대해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해낼 타산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는 존재한다.”며 “비록 위기와 곤난을 겪었지만 향후 려행사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조금씩 조정해나가며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떳떳하게 전국 시장에 나설 것이다.”고 신심가득히 말했다.

  

글·사진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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