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민들이 잘살도록 최선 다할 터”

2020-05-20 09:01:32

왕청현 춘양진 로묘촌

제1서기 김성휘


“줄곧 도시에서 생활했던 터라 농촌생활에 대해 접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촌민들과 함께 일하는 동안 업무능력, 소통 능력 뿐만 아니라 농사일에 대한 요령 등 여러 면에서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14일, 왕청현 춘양진 로묘촌 촌사무실에서 촌제1서기 김성휘(28세)씨는 촌간부로 활약하는 동안 비록 고생이 많았지만 수확 또한 매우 크다고 말했다.

2015년, 북경대학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한 그는 공청단주위에 배치받았고 2017년 11월 촌주재 공작대 대장으로 로묘촌에 파견됐으며 2018년 10월부터 정식으로 로묘촌 제1서기를 맡았다.

로묘촌은 2018년에 빈곤촌에서 벗어났고 2019년에 촌의 서류카드에 기입됐던 30세대, 47명 빈곤인구가 전부 빈곤에서 해탈됐다.

촌간부로 파견된 그날부터 김성휘는 주동적으로 자세를 낮추고 매일 촌민들의 집을 방문하며 가정상황을 료해하는 한편 촌민들의 실제곤난을 해결해주기 위해 힘썼다. 촌의 서류카드작성 빈곤호인 리승관(72세) 로인은 김성휘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018년 12월, 우리 집에 불이 나 하루밤 사이에 모든 가장집물을 잃어버리게 됐소. 김성휘 제1서기가 인차 해당 부문과 소통해 자금을 쟁취해오고 촌간부들과 함께 시공대를 련계해 집을 수선해주었으며 옷가지며 이불도 마련해 보내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었소. 그렇지 않으면 우리절로 어디 가서 해결하겠소?”

한편 2018년말 리승관 로인은 ‘카드 한장’빈곤층 부축 최종보장에 들어 원래 매달 80원의 양로보험금을 받던 데로부터 매달 400원의 수입이 있게 됐다. 현재 ‘카드 한장’빈곤층 부축보장금, 최저생활보장금, 장애인보조, 토지보조 등 수입을 합치면 그의 한해 수입은 6000여원에 달한다.

김성휘는 또 ‘아름다운 향촌’건설과 촌산업 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방조부축단위인 공청단주위와 주교육학원과 적극 련계해 연변대학 미술학원의 50여명 대학생자원봉사자를 청해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련속 2년 벽화그리기, 벽화 수정 등 활동을 펼쳤다.

2019년 9월, 그는 공천단주위와 주교육학원과 련계해 두 단위에서 2만원을 내여 촌의 양균실에 검정귀버섯포장기계 2대를 사주도록 했다.  또 해마다 농업과학원 전문가를 초청해 촌민들의 검정귀버섯 재배를 지도해주고 문제점을 해결해주며 촌민들이 과학적으로 검정귀버섯 재배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인도했다.

지난해 그는 또 방조부축단위, 춘양진 당위와 정부, 안도현교통국의 전폭적인 지지로 로묘촌 성경계(省界) 휴계소 대상을 쟁취했다. 로묘촌 촌입구 서쪽에 위치한 이 대상은 부지면적이 약 1만평방메터, 투자액이 300여만원에 달하며 지난해 가을에 이미 기초공사를 마무리지었고 올해 가을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성휘는 “성경계 휴계소 대상이 건설되면 소매점과 식당을 꾸려 촌집체경제를 더 발전시킬 수 있고  로력을 가진  빈곤호들이 휴계소에서 주차장관리원, 복무원으로 일할 수 있어 수입을 일층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초심을 잊지 않고 계속 촌민들이 잘살도록 도와주고 촌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글·사진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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