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친환경 마을로 건설하련다”

2020-05-25 09:01:40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

제1서기 방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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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연길시에서 제1진으로 빈곤모자를 벗은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은 촌주재 제1서기 방전국(53세)의 인솔하에 지금은 ‘부유촌’, ‘록색촌’을 건설하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내달리고 있다.

12일, 태흥촌 촌사무실에서 방전국을 만났다. 그는 원래 연길시민정국 복권관리쎈터 주임으로 근무하다가 2016년 4월에 조양천진 태흥촌 제1서기로 파견된 터였다.

태흥촌에 파견된 후 아예 마을에서 숙박을 하면서 촌민들과 동고동락한 방전국은 “2016년 4월, 그해 봄철 모내기 작업부터 가을철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반 농사 과정을 하나하나 지켜보면서 배웠다. 가을에 금방 탈곡을 마치고 정미한 쌀로 밥을 지어먹었더니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당시 농민들이 저마끔 입쌀품종을 선정해 재배하다 보니 상표가 잡다했다. 그로 인해 입쌀 판매난도 겪게 되였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입쌀 판매난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촌에 합작사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지만 촌민들이 도리머리를 지었다. 당시 합작사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낮았기 때문이였다. 하여 그는 2017년 음력설을 앞두고 부분적 촌간부들을 거느리고 동북지역의 ‘작은 화서촌’으로 불리우는 장춘시 농안현 진가점촌을 찾아 합작사 설립의 우세 및 합작사 운영 상황을 견학하고 선진경험을 배웠다.

촌간부들은 진가점촌에서 학습하고 돌아온 후 많은 계발을 받았다. 2017년부터 촌에서는 입쌀 브랜드 등록을 하기 시작했고 2018년 8월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 농민재배전문합작사련합사를 세우기에 이르렀다.

합작사를 설립한 후 촌에서는 2019년부터 길림성농업과학원에서 연구해낸 품종인 길굉6호 입쌀품종을 재배호에 보급했는데 현재 태흥촌 농가의 80~90%는 모두 이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방전국 제1서기는 “잡다했던 입쌀 상표가 지금은 기본상 하나로 통일된 상황이다.”며 “향후 조양천 지리표지 입쌀을 창출하고 싶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현재 태흥촌은 이미 입쌀가공공장도 설립한 상황이다. 이로써 입쌀 재배, 가공을 통합해 브랜드를 조성했다.

한편 알곡작물로는 주로 옥수수를 심는 태흥촌은 또 연변아라리식품유한회사와 이미 년간 2000톤에 달하는 옥수수가루 공급 협의를 체결했다. 올해 6월말에 옥수수가공공장이 가동되면 7월 1일부터 아라리식품에 가공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들어 태흥촌은 ‘아름다운 향촌’건설 템포를 다그치고 있다. 2016년 하반기부터 태흥촌은 안휘화성그룹으로부터 5000만원을 유치해 민속체험, 민박, 사무(办公), 상업, 화성양성기지 등 5개 구역이 망라된 태흥촌 ‘아름다운 향촌’ 대상을 건설했다.

‘아름다운 향촌’대상을 건설한 취지에 관련해 방전국 제1서기는 “촌의 지명도를 일층 높이고 민속관광을 추진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유치할 생각이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촌민들의 수입을 증가하고 장기적으로는 태흥촌의 입쌀 브랜드를 전국 각지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이다.”고 밝혔다.

쾌적한 환경에 민족특색이 다분한 태흥촌은 일전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중국 소수민족 특색마을’ 칭호를 획득하기도 했다.

향후 중점사업에 관련해 방전국 제1서기는 “합작사를 통해 태흥촌의 입쌀 브랜드를 조성해 전국 각지 시장에 판매되게 하며 촌집체 수입을 일층 증가해 태흥촌을 부유한 친환경 마을로 건설하련다.”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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