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 4년간 6777개 농촌 화장실 개조

2020-06-30 08:58:28

올해까지 제반 목표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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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시에서는 습근평 총서기가 2015년 우리 주 시찰시 강조한 ‘화장실혁명’의 지시정신에 따라 전문 지도소조를 설립하고 2016년부터 모든 촌툰의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조하는 5년 계획의 본격 실시에 들어갔다. 23일, 기자는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화룡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의 고정 부국장을 만나 5년 계획의 마지막 해가 반년 정도 지난 현재 화룡시의 화장실 개조 사업의 진척 상황을 알아봤다.

고정 부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화룡시에서는 동성진 광동촌을 농촌 화장실 개조 사업의 첫 시범촌으로 정하고 기타 촌툰에 점차적으로 보급하는 모식을 채택했다. 화장실 개조 방식에는 집중식 개조와 분산식 개조외에도 실내 화장실을 갖춘 새 집에 촌민을 입주시키는 주택안치 방식을 채용했으며 개조를 통해 위생 정돈, 물 절약, 오수 종합리용, 겨울철 얼림 방지 등 4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조사업 과정에서 화룡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은 적극적으로 농촌 거주환경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전방위적인 감독관리 기제를 세워 개조 후의 화장실이 농촌의 실제에 부합되는지, 공사의 질이 촌민들의 만족도와 일치하는지 등 사항에 대해 정밀하게 조사하고 발빠른 조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화룡시에서 개조 완수한 농촌 화장실은 총 6777개에 달했다.

고정 부국장은 “농촌 화장실의 위생 상태는 촌민들의 환경위생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개조 방식을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특히 좌변기의 선택에 있어서도 촌민들이 직접 좌변기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조 후의 화장실이 실제적으로 촌민들에게 생활상의 편리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보장했다”고 말했다.

이날 만난 서성진 진달래촌의 촌민 김양선(67세)씨는 “집안에 수세식 화장실이 생긴 후부터 비나 눈이 올 때 옷을 껴입고 밖에 나갈 필요가 없으니까 다리가 불편하거나 얼음길에 취약한 로인들한테는 너무 편리한 것 같다”며 화장실 개조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까지 농촌 화장실 개조 사업의 제반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화룡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에서는 총 1억 7300만원을 투자해 팔가자진, 투도진, 서성진, 남평진 차창촌에 집중식 오수도관망 개조대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중 팔가자진의 오수처리 대상은 이미 년내 사용교부를 목표로 시공에 들어갔으며 투도진과 서성진, 차창촌의 오수건설 대상도 곧 관련 수속절차를 마치고 착공하게 된다.

고정 부국장은 “화장실 개조 사업을 도시 및 향진 환경 정돈, 빈곤해탈 난관공략전, 오수처리 사업 등과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추진함으로써 농촌의 위생환경을 최적화하고 화룡시의 향촌 진흥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밝혔다.

  리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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