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해’가 비춰주는 광동촌 큰 변화 가져와-습근평 총서기 연변시찰 5돐에 즈음하여

2020-07-07 08: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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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총서기가 해란강반에 위치한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아 시찰했던 2015년으로부터 5년이 지난 오늘, ‘붉은 해’가 비춰주는 변강마을 광동촌은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6월 23일, 광동촌에 들어서니 곧게 뻗은 포장도로 량켠에 줄느런히 들어앉은 푸른 기와에 하얀 벽으로 된 농가, 가쯘하게 둘러진 울바자가 조선족집거촌 특유의 정결함과 향토냄새를 물씬 풍겼다. 취재팀을 맞이한 광동촌 제1서기 현걸은 “촌민들 모두가 ‘초요사회 전면 실현에 그 어느 소수민족도 빠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마음속에 아로새기고 마을 건설에 힘을 모아 오늘과 같은 주렁진 성과를 거두게 되였습니다.”라며 감개무량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에 따르면 광동촌에서는 2015년부터 촌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마을 기초시설 건설에 총력을 기울였다. 5년간 마을에는 1.1킬로메터의 아스팔트길과 3.64킬로메터의 세멘트길이 새롭게 깔렸고 1500평방메터의 문화광장과 500평방메터의 문구장, 촌민위원회, 의무실, 관광객봉사, 전자상봉사 등 기능을 일체화한 2200평방메터의 종합봉사쎈터가 생겼다. 탁 트인 주차장과 마을의 상징인 경관대문의 건설, 도로 확장과 낡은 담장 수건 등 많은 노력들은 광동촌의 면모를 크게 개변시켰으며 2018년부터 2년을 들여 건설한 83개의 가로등은 밤에도 마을 구석구석을 대낮처럼 환히 비추며 광동촌을 시골 정취가 짙은 삶의 터전으로 탈바꿈시켰다.

논 한가운데 건설된 2층짜리 논경관대에 올라서니 푸르싱싱한 벼모들을 품은 전원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벼꽃이 핀 논 사이를 걸어가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사람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을 탄생시켰다.

‘평강록주’에 위치해있는 광동촌의 비옥한 토지는 벼 재배에 매우 적합할뿐더러 이곳에서 생산하는 입쌀은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다. 광동촌에는 171헥타르의 논이 있는데 이미 쌀 생산, 가공, 판매 일체화를 실현하고 기계화 재배률은 80%에 도달했으며 벼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해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재배부터 시작해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통일식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기농입쌀과 록색입쌀의 브랜드화 템포를 다그치기 위해 논에 기상 상태와 병충해를 자동검측할 수 있는 최첨단설비를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으로 벼의 자람새를 검측하고 있으며 촌에서 생산하는 입쌀은 ‘맛있다’라는 상표로 등록되여 북경수도농업집단유한회사와 수매협의를 체결하기도 했다.

광동촌에서는 동서부 빈곤층부축  협력 사업에 힘입어 2018년부터 녕파시 은주구와 함께 특색 소비 빈곤층부축 대상인 ‘공유논’을 출시했는데 작년까지 총 14000뙈기의 논을 은주구 시민들과 공유했고 1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촌의 서류작성 빈곤호인 주매호(64세)는 1982년부터 1헥타르의 수전을 경작했으나 뾰족한 판로가 없어 좋은 가격을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공유논’ 대상이 실시되여 가공, 포장, 판매 등 골머리를 앓던 모든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된 그는 과감하게 5헥타르의 논을 임대를 맡아 경작하고 있는데 현재 년평균 순수입은 대상 실시 전의 2배인 4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해마다 촌집체로부터 2000원의 배당금까지 받고 있다. “저처럼 문화수준이 낮은 사람도 쉽게 리해하고 믿을 수 있는 ‘공유논’ 정책 덕분에 빈곤호들은 물론이고 촌 전체에 생기가 도는 느낌입니다.”라며 주매호는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지시정신에 따라 진행한 ‘농촌 화장실 개혁’ 또한 촌민들 속에게 크게 호평을 얻는 부분이다. 화룡시 농촌 화장실 개조 사업의 첫 시범촌인 광동촌에서는 2016년부터 350만원을 투입하여 210가구의 재래식 변소를 전부 수세식 화장실로 개조했으며 지난해에는 1700만원을 투입하여 2개의 오수처리장 건설과 집중오수도관 개조를 동시에 실시했다. “재래식 실외 화장실은 여름에는 악취를 풍기고 겨울에는 추운 등 불편함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는데 지금은 깨끗한 실내 화장실이 있어 얼마나 편리한지 모릅니다.” 수세식 화장실을 갖춘 최창해 촌민(67세)은 ‘화장실 개혁’이야말로 농촌 대중들의 실제 어려움을 해결해준 민생실사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화장실 개혁’은 광동촌의 마을환경을 크게 개선함과 동시에 외지 관광객들에게 편리를 가져다주어 관광 및 숙박업의 발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습근평 총서기가 다녀간 후 연변관광의 필수코스로 급부상한 광동촌은 민속풍경화로 마을 곳곳을 장식하고 60여가구의 농가를 민박시설로 개조했다. 연변광동조선족민속려행사복무유한회사의 양려나 총경리에 따르면 최근 몇년 사이 려행사에서 조직한 관광팀은 물론 적잖은 주내 관광객들도 자가용을 몰고 광동촌으로 찾아오고 있는데 주말마다 조선족음식을 맛보고 조선족농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온 마을이 흥성흥성하다. 오늘날 국내 300여개 려행사의 관광코스에 편입된 광동촌은 현재까지 연인수로 45만명 관광객을 접대, 외지 관광객들이 모두 들러보고 싶어하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광동촌에는 총서기가 관람했던 민족무용으로 유명해진 공연팀이 있는데 관광성수기에는 하루에 여러차 공연하기도 한다. 한해의 평균 공연 차수는 80차에 달해 현재는 촌민들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으로 되였다. 팀원이 려행사로부터 받는 년간 공연수입만 3000원에 달한다는 공연팀의 성원 김정숙(62세) 촌민은 “관광객들의 주문이 늘어나는 바람에 공연종목이 원래의 6개로부터 거의 20개로 늘어나고 공연팀의 소득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조선족 거주문화의 맥락을 찾아 모여드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조선족 전통문화를 알리고 싶은 것이 지금의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걸 제1서기는 “향촌관광을 일층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2억 5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광동국제입쌀거래쎈터, 조선족풍정원, 조선족수상가옥 등 관광대상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상세한 소개에 따르면 광동국제입쌀거래쎈터는 전자상업무역, 현물 거래, 전시, 보관, 물류, 정보, 연구개발, 식품 품질 소급시스템, 농업 사물네트워크 등 여러가지 기능을 일체화한 국제 현대화 거래플랫폼으로 그 범위는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로씨야, 일본, 한국 등 주변국가를 아우를 수 있으며 조선족풍정원은 쇼핑, 가무, 미식 3가지를 결합한 상업거리 및 그에 따른 부대시설을 포함하며 당지의 민속자원 우세를 활용하여 촌민들의 치부를 견인할 수 있게 된다. 부지면적이 3헥타르에 달하고 1채의 관광객봉사쎈터와 8채의 목조가옥으로 이뤄진 조선족수상가옥은 이미 시공중에 있는데 7월 중순에 완공되면 관광객들은 ‘논 한가운데 위치한 리조트’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탄생한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게 된다.

5년간의 분투를 거쳐 광동촌은 면모가 개변되고 산업이 흥성해졌으며 촌민들의 돈주머니도 더욱 두둑해졌다. 선후하여 ‘국가급 문명촌’, ‘중국소수민족특색촌’, ‘길림성특색관광명진명촌’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으며 촌민들의 사고와 의식에도 변화가 생겼고 이런 변화들은 촌민들을 치부의 길로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광동촌의 조선족 촌민들은 중화민족 문화권 속에 독특한 조선족문화를 꽃피우면서 다민족 문화 융합의 한페지를 아름답게 수놓아가고 있다.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명심하고 창업과 수입증대로 광동촌을 살기 좋은 마을, 면모가 정갈하고 환경이 아름다운 마을, 향촌기풍 문명 건설로 조화롭고 아름다운 마을로 건설하고 싶습니다.”라는 현걸 제1서기의 진솔한 고백처럼 오늘날 광동촌 촌민들은 미래에 대한 동경으로 가득차있으며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하고 위대한 중국꿈을 실현하는 길에서 신들메를 더욱 단단히 조이고 있다. 


글·사진 리현준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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