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민속원 국경절련휴 맞아 준비작업 ‘착착’

2020-09-21 09:06:47

9개 민속관광업체 원내 입주

18일, 국경절 황금련휴를 열흘쯤 앞두고 찾은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은 줄을 지어 입장하는 단체관광객들과 손님 접대로 분주한 음식가게, 서둘러 인테리어 작업을 다그치는 민속전시관 등 풍경들로 마치 명절을 미리 맞이하는 듯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무료개방을 시작했던 6월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민속원 안에 전통료리 음식점과 민속용품 체험 및 전시관 등 관광의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요소들이 새로 생긴 것이다.

안내를 맡은 연길시문화관 조사연구부 주임 방임천의 소개에 따르면 곧 다가오는 국경절련휴기간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민속원은 중국조선족 전통민속 관련 업체들과의 계약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란강전통음식관, 코스모전통음식관, 해일보신탕, 도깨비네 마당커피, 민족악기체험관, 민족복장체험관, 연길관광상품전시관, 옹고집주막집, 도자기공방 등 9개의 업체가 입주절차를 끝내고 이미 영업을 시작했거나 준비중에 있다.

연길관광상품전시관에는 지금까지 연길시관광상품대회에 출전했던 300여가지의 발명작품이 전시되여있으며 도깨비네 마당커피는 독특한 환경과 남비팥빙수라는 특색메뉴를 내세워 인터넷스타들이 앞다투어 찾는 인기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코스모호텔, 해란강민속궁 등 연길시를 대표하는 유명 료식업체들까지 가세해 조용하기만 했던 민속원은 어느새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의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연길코스모호텔 김송월 사장은 “올해는 추석과 국경절이 하루로 겹치는 특별한 해인 만큼 민속원을 찾는 외지관광객들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부담’이 느껴진다.”면서 “기대를 안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글·사진 리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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