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방지 수로, 마을의 ‘수호신’으로

2020-09-25 08:54:47

세차례 태풍에도 끄떡없어

침수 물오염 방지 효과 톡톡


돈화시 대교향 기구촌의 ‘산수림전호’(山水林田湖) 홍수방지 수로공사가 홍수, 침수, 물오염을 효과적으로 막아 마을의  ‘수호신’ 역할 발휘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16일, 돈화시 대교향 남쪽으로 8킬로메터 떨어진 기구촌을 찾았다.

이날 기구촌당지부 서기 주춘매(40세)씨의 안내로 촌 남교(南桥) 량측에 건설된 ‘산수림전호’ 홍수방지 수로공사 지점에 이르니 제방보호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소개에 따르면 총투자가 4000만원에 달하는 이 대상의 촌 구간 길이는 4000메터에 달하며 지난해 11월에 시공을 시작해 올해 4월에 보수작업을 마쳤다.

기구촌의 남과 북을 이어주는 다리인 ’남교’는 촌민들이 수확한 알곡을 운반하고 농업생산을 보장하는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주춘매 서기는 “ ‘남교’ 남쪽에는 200여헥타르에 달하는 경작지가 있다. 해마다 수확계절이면 촌민들은 수확한 알곡작물을 전부 이 다리를 통해 수송하고 있다. 하지만 ‘남교’는 그동안 비물의 침식으로 다리기둥이 이미 바깥에 로출돼 붕괴될 위험이 처해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촌의 방조부축 도급단위인 돈화시인대에서는 서립군 주임을 비롯한 지도자들은 수차 촌을 찾아 이에 대해 상세하게 료해했고 여러 부문과 조률해 공사건설 자금을 적극 조달하는 등  ‘산수림전호’ 홍수방지 수로공사 건설을 추진해왔다.”고 주춘매 서기가 대상 건설 경위를 밝혔다.

이 홍수방지 제방공사는 이번 태풍에도 끄떡없이 그 진가를 발휘했다.

주춘매 서기는 “8월 하순 이래 있은 세차례 태풍의 영향으로 돈화시에서 보편적으로 폭우가 내렸는데 비물이 왕년보다 80%가 많은 상황에서 기구촌의 홍수방지제방공사는 홍수, 침수를 방지하는 등 면에서 큰 역할을 발휘하며 제방공사 량켠의 수백헥타르에 달하는 경작지를 보호해 100여가구의 촌민들이 그 혜택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제방공사 량측에 6헥타르 좌우의 경작지 두고 있는 기구촌 촌민 손춘소(47세)는 “이번에 세차례 태풍의 영향을 받았지만 밭침수 상황은 매우 적었다. 예전에는 비오는 날이면 밭이 물에 잠겨 작물산량에 영향을 끼칠가봐 저녁에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비물에 밭이 침수돼 알곡산량이 떨어질가봐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며 “홍수방지 제방공사가 매우 성공적으로 건설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물오염을 방지하는 면에서도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주춘매 서기는 “홍수방지 제방공사는 밭침수를 방지하고 ‘남교’를 보호해 알곡수송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는외에도 ‘남교’ 밑으로 흐르는 강물오염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제방공사는 7층으로 된 돌담으로 쌓고 또 철사로 돌담을 단단히 묶어놓았으며 강바닥에도 이미 돌을 깔아놓았기에 진흙이나 모래가 강물에 흘러들지 않게 함으로써 하류지역의 물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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