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관광시장, 황금련휴기간 작은 성수기 맞이비암산과 방천 등 풍경구에 대량 인파 몰려

2020-10-12 09:02:18

4일,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은 수천명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9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의 집계에 따르면 1일부터 8일까지 우리 주 문화관광 시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한 가운데 연인수로 총 242만 3500명의 관광객을 접대해 지난해 동기 대비 75.69%의 회복세를 보였고 관광 총수입은 16억 7600만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68.19% 회복을 실현했다.

올해 국경절은 추석과 겹친 황금련휴인 만큼 주내 각 현(시)에서는 중점 관광풍경구들과 긴밀히 협력해 생태관광, 홍색관광 등 자기특색을 적극 내세우고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민속행사들을 앞다퉈 조직함으로써 코로나19의 속박으로부터 일상 정상화를 실현한 후 맞이하는 첫 장기휴가인 것을 감안하면 예상기준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소풍작’을 거뒀다.

연길시는 련휴기간 연인수로 총 53만 5800명을 접대하고 3억 7600만원의 관광수입을 실현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기 76%, 69.62% 회복했다. 모드모아관광리조트와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은 자가용을 리용해 교외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은 무료개방과 동시에 전통료리와 민속복장, 민족악기, 관광상품 등 분야를 아우르는 9개의 전시관을 입주시켜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관광의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편리를 마련했다. 백산호텔, 어부용호텔, 모드모아온천호텔 등 중점 관광호텔과 한정호텔, 금주휴일호텔 등 경제형 체인호텔들은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만실예약 상태를 실현함으로써 연변에 대한 외지관광객들의 인기가 전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룡정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11회 ‘중국조선족농부절’ 및 제5회 ‘배추김치문화관광축제’를 개최했는데 축제기간 연인수로 21만 1500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다. 행사장소인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 역시 축제에 힘입어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연인수로 16만 500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고 127만 2400원의 관광수입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룡시는 주로 청룡어업관광리조트, 광동촌, 숭선진 등에 관광객들이 몰렸다. 청룡어업관광리조트의 온 가족이 하루밤 묵을 수 있는 캠핑카타운과 남녀로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담수어 구경, 절벽유리잔도와 대리석미끄럼틀 등 오락시설들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휴식터를 제공했으며 숭선진에는 화가협회 회원들이 단체로 찾아가 군함산의 비경을 그림에 담는 창작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조선족민속체험과 향촌관광을 내세운 광동촌에는 연인수로 1만 2000명의 외지관광객이 몰려들어 25채의 민속객실은 련일 만원을 이뤘다. 3일, 청룡어업관광리조트에서 만난 연길시 관광객 김국화는 “유리잔도와 유리다리 등 이색 체험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너무 가파롭지 않아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 맞춤한 것이 청룡어업만의 매력인 것 같아 휴가때마다 찾게 된다.”고 속내를 밝혔다.

안도현은 총 9개의 풍경구를 개방했는데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연인수로 총 13만 6000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고 관광수입 6798만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장백산 아래 제1촌’으로 불리우는 이도백하진 내두산촌과 연길시에서 장백산풍경구로 통하는 필수 경로에 위치한 송강진 송화촌이 각기 연인수로 2만 1000명, 1만명을 접대하면서 급부상하고 있는 인기를 보여줬다. 특히 4일에는 전국공상련합회 부주석이며 쇼미과학기술유한책임회사의 창시자이자 리사장인 뢰군이 장백산 유람차 내두산촌을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련휴기간 인기가 가장 뜨거웠던 관광지는 훈춘시 방천풍경구였다. 4일, 해당 풍경구를 찾았을 때 룡호각 밑에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려행사를 통해 찾아온 단체외지관광객 수천명이 한꺼번에 방천촌으로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형성했다. 수천명의 외지관광객들은 오후에 경신꽃바다, 골든비치환락골, 련화호공원 등 풍경구의 명소들을 돌며 뜻깊은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집계에 따르면 련휴기간 방천풍경구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연인수로 4만명을 웃돌았다.

돈화시는 륙정산관광풍경구와 한총령홍색려행관광구가 각기 4만명, 3만 5000명을 접대한 걸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황금련휴기간 우리 주 문화관광시장은 리조트형 풍경구와 향촌관광, 변경관광에 대한 대중들의 선호도가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됐음을 나타냈다. 또한 주내 관광객들은 려행사를 통한 단체관광보다 자가운전을 통한 가족식 출행방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글·사진 리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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