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사업으로 빈곤의 뿌리를 뽑아-주서류관과 촌주재 간부들 부원촌을 정밀하게 방조부축

2020-10-20 10:44:13

수확의 계절이 다가왔다. 장애인 최저생활보장호 당규는 비록 농사를 지을 수 없지만 도급단위인 주서류관의 방조하에 2018년말부터 소, 양 사양을 시작했고 최초의 2마리 소, 6마리 양으로부터 현재는 6마리 소, 36마리 양을 키우고 있으며 주서류관에서 쟁취해준 2만원의 무리자대출도 모두 갚았다. 우리 안의 소, 양들이 튼튼하게 잘 자라고 개체수도 날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당규는 매일 웃음을 얼굴에 띠고 다닌다.

올해 58세인 당규는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고 건강이 좋지 않아 집 근처에서 날품팔이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많이 벌면 많이 쓰고 적게 벌면 적게 쓰고 못 벌면 아예 쓰지 않는 거지요.” 그러던 2016년 주서류관에서 파견한 제1서기 조선화와 촌주재 공작대가 돈화시 따푸차이허진 부원촌에 들어서면서 당규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저희가 힘들게 생활하는 것을 보고 도급단위의 책임자와 조서기는 당사자인 저보다 더 급해했습니다.” 당규는 웃으며 말했다. 조선화는 공작대를 이끌고 백방으로 촌민을 동원하여 뜨락경제를 발전시키려 했지만 초기에 당규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당규가 생각하지 못한 것은 그가 줄곧 행동이 없자 조선화는 제1서기 경비를 리용하여 그에게 20마리의 병아리와 20마리의 새끼거위를 사다 주고 그더러 기르게 한 것이다. 하지만 몇달이 안되여 닭과 거위가 절반쯤 자라자 당규는 한마리에 50원씩 모두 팔아버렸다. 조선화는 매우 가슴아파했지만 당규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그러다가 두달 뒤에 다른 촌민들이 닭한마리를 적어서 100원씩 팔아 짭짤한 소득을 올리는 것을 보고 당규는 크게 후회했다. 2018년말, 투지를 제대로 불태운 당규는 조선화와 주서류관의 쟁취하에 2만원의 소액무리자대출을 받아 2마리의 소, 6마리의 양을 구매했고 빈곤해탈, 치부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부원촌의 가을은 아주 짧지만 사람들이 거둔 풍작은 매우 컸다. 이러한 수확들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든 수확에는 따뜻한 이야기가 깃들어있고 그 뒤에는 조선화의 노력과 주서류관의 진심 어린 방조부축이 있었다.

올해 62세인 독거빈곤호 묘춘령은 젊었을 때 목재운수 장사를 했고 능력과 승벽심이 있는 사람이다. 그의 남편은 리혼하면서 가정의 모든 돈을 갖고 갔고 충격을 받은 묘춘령은 간헐성 정신장애에 걸렸다. 매번 병이 발작할 때면 그는 사처로 다니며 쓰레기를 줏는데 집안에는 온통 쓰레기로 덮여 발을 디딜 틈도 없었다. 조선화가 정황을 단위에 회보한 후 주서류관은 여러차례 인원을 조직하여 묘춘령의 집을 청소해주고 위험주택개조를 신청해줬으며 정원에 돌바닥도 정연하게 깔아줬다. 새집에 입주한 후 자포자기하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온 묘춘령은 다시 일어섰다. 주서류관과 조선화의 방조하에 그는 30마리의 닭, 20마리의 거위, 27마리의 양을 키웠고 지난해 소득은 1만 2000원에 달했다.

빈곤에서 벗어난 묘춘령의 정신상태는 갈수록 좋아졌고 비록 가끔씩 병이 발작하지만 더 이상 비관에 빠져있지 않았다. “당의 좋은 정책이 있고 한마음한뜻으로 군중을 위해 좋은 일을 하려는 훌륭한 간부가 있기에 저의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묘춘령은 이같이 말했다.

4년의 시간이 지나고 산과 물은 그대로지만 부원촌의 ‘당규’와 ‘묘춘령’들은 이미 탈태환골하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갈위 기자


[기자 수기]

오늘날 부원촌은 깨끗한 집안, 풍작을 거둔 경작지, 요란하게 울어대는 가금들과 행복한 생활을 위해 부지런히 분투하는 촌민들이 있다. 

이곳의 집집마다에는 촌주재 간부, 도급단위와 사소하지만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 바로 이러한 사소한 일, 진실된 마음이 부원촌의 민생과 관련된 수많은 곤난과 문제를 철저히 해결했고 예전의 성급 빈곤촌으로 하여금 2018년에 일찍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했으며 촌에 들어와 빈곤층부축을 하는 것은 단순히 ‘보여주기’라는 오해를 받았던 조선화와 촌주재 공작대로 하여금 빈곤해탈 난관공략 성과 심사에서 100%의 군중만족도를 받게 했다.

빈곤층부축은 단지 ‘돈을 주기’가 아니라 진심을 담아 사업해야 한다. 오직 빈곤군중에 대한 깊은 정이 있어야 그들의 ‘돈이 없는’ 것보다 더욱 깊은 차원의 곤난을 헤아릴 수가 있고 방조부축의 길에서 더욱 ‘정밀’하고 더욱 견정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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