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성과의 현실화,그것이 시장 개설의 취지다

2020-11-16 09:20:31

9월 15일, 동북아(연변)과학기술시장(아래 과학기술시장)이 개업식을 가졌다. 시장이면 거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기술의 거래는 어떻게 이뤄질가? 또 기술 공급측과 구매측의 만남은 어떤 형태로 구현될가?

지난 12일, 과학기술시장 책임자인 연변동북아기술재산권거래유한회사 김화 사장을 만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업식 현장, 가운데 앉은 사람이 김화 사장(자료사진)

■과학기술시장은 어떤 곳인가?

“리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온라인 상가를 떠올려보세요. 온라인 상가인데 거래되는 품목이 과학기술인 셈이죠. 기술이 필요한측과 그런 기술을 갖고 있는측을 련계해주는 그런 곳입니다.” 김화 사장의 간단명료한 설명이다.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위치해있는 과학기술시장은 길림성과학기술시장의 연변분시장인 셈이다.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와 연변동북아기술재산권거래유한회사에서 공동 설립하고 주과학기술국에서 정책지지를 제공하는 과학기술시장은 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한외 630평방메터에 달하는 봉사대청까지 갖추고 있다.

“과학기술의 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외 저희 과학기술시장에서는법률지원, 국제물류 등 이런 시장을 구성하는 각측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김화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과학기술시장에서는 기술계약 인증, 기술대상 보급, 기술재산권 거래 등 기술거래 관련 봉사와 과학기술 정책 자문, 교육, 고신기술기업 인증, 과학기술기업 인증 등 과학기술 정책 관련 봉사, 지적소유권 관리체계 구축, 지적소유권 신청 보호와 거래 등 지적소유권 관련 봉사, 과학기술 신용대출, 창업투자 등과 같은 과학기술 금융봉사도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도 창업 창조 공간과 창업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자들이 회의실, 사무실 등 사업공간을 공유하고 정부와 과학기술시장에서 제공하는 창업교육, 대상봉사, 융자, 시장개척 등 봉사를 무료로 향수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연변과학기술시장만의 특점은 무엇인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죠? 저희 연변과학기술시장엔 앞에 동북아 세자가 붙었습니다. 동북아시아 각국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됐습니다.”

김화 사장은 연변은 지역 특성상 한국, 조선, 일본, 로씨야, 몽골 등 동북아시아 각국과의 교류가 빈번한편이라며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입주한 기업들중 4분의 1에 가까운 기업이 외자기업이라는 부분에서도 그 점이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3개국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부언했다.

“좀 더 국제적인 시야로, 좀 더 넓은 시장공간을 개척하고 우리 것을 해외로 수출하고 해외의 것을 우리 연변으로 도입하는 그런 국제적인 시장을 건설하는 데 무척 유리한 배경을 갖고 있죠.” 김화 사장이 말하는 연변과학기술시장의 우세이다.

그 밖에 연변은 의약 관련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어쩌면 연변과학기술시장의 특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김화 사장이 덧붙였다.

■어떤 사업을 추진해왔고 또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가?

“지금은 기술자원은 끌어모으고 또 현지 기업들이 어떤 기술을 필요로 하는지 수요를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김화 사장은 초창기 장춘, 녕파 그리고 로씨야, 한국, 일본 과학기술부 관련 분원과의 교류를 통해 현재 1만여건의 기술자원을 과학기술시장에서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 올해 과학기술시장 운영팀은 첫회 길림성 ‘동북양말업’컵 온라인 생방송 판매 기능 대회(연길경기구)를 개최했고 길림성 고신기술기업 고품질 발전(연길) 양성반을 개강했으며 제2회 연변혁신창업대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달말에는 연변대학 과학기술 성과 설명회 및 2020년 연변 과학기술 발전계획에 포함된 학교+기업 협력 대상 조인식을 가질 계획이다.

■과학기술시장은 향후 어떤 것을 이루려 하는가?

“생산업체, 학교, 연구기관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일류의 플랫폼, 과학기술 자원의 일괄 전환 중심,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종합봉사기지…저희가 구축하려는 과학기술시장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과학기술 성과의 구체화, 현실화가 좀 더 빨리, 좀 더 순조롭게 이뤄지게 하려는 것이죠.”

김화 사장이 말하는 과학기술시장의 미래이다.

연길에 발붙이고 동북아시아와 련결하며 인재를 위해 봉사하고 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것, 과학기술시장의 바뀔 수 없는 본의이다.


글·사진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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