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제품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출

2020-11-18 09:07:12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글로벌 생산 판매 업체로 발돋움


image.png

연변의 대표 명물인 명태, 그동안 사료에 많이 사용되던 명태껍질을 활용하여 기능성 가공제품 뿐만 아니라 명태껍질에서 추출한 콜라겐으로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 화제이다.

10일에 찾은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주내 최대 명태가공기지인 룡정화룡해양수산물유한회사를 기반으로 지난 2012년에 세워진 연구, 생산, 경영을 일체화한 과학기술형 기업으로서 이미 탄탄한 원료기지를 자체로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사실 익히 알고 있는 육류동물에도 콜라겐이 있고 어류의 뼈, 비늘 등에도 콜라겐은 있지요. ‘해교’ 콜라겐은 그 수많은 콜라겐 추출원료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적인 원료인 스리펩티드(글라이신, 프로린, 하이드록시프로린이 주요 구성)가 60% 이상 차지하는 콜라겐 파우더를 년간 120여톤 생산할 수 있습니다.” 룡정화룡해양수산물유한회사 총경리이며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리사장인 리해단(55세)씨는 자부심을 갖고 말문을 뗐다.

이 회사는 명태를 자연적인 생물발효를 통해 나노기술의 생물발효법과 명태 특유의 잡내를 없애는 특허발효설비 및 기술로 2차적인 생물발효 등을 거쳐 고품질의 콜라겐을 추출하는데 성공을 거두었다.

“생물학을 전공한 저는 20년 전 해산물가공회사를 설립했을 당시부터 단순한 명태가공 뿐만 아니라 신제품개발에도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그러던중 의학 관련 론문을 읽으면서 명태껍질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여 약 3년 가까이 수백번의 실험을 거친 뒤 마침내 마른명태 껍질 속에서 콜라겐 저폴리펩티드 파우더(胶原低聚肽粉)를 추출하는 데 성공하게 되였지요.”

덕장에서 4~5개월간 말린 명태의 속살과 껍질을 분리한 다음 명태껍질속에서 직접 콜라겐을 추출한 뒤 분자크기가 1000달톤 이하의 올리고텝티드분말로 제조하는 방식을 취해 만들어진 ‘해교’ 콜라겐은 나노기술과 발효기술을 통해 인체가 안정적으로 99%까지 흡수할 수 있는 막강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다.

“우리 회사는 년간 120톤 콜라겐 저폴리펩티드 파우더 생산능력을 구비했습니다. 주제품인 ‘해교’ 브랜드 콜라겐 저폴리펩티드 파우더는 순천연재료인 명태의 마른 껍질을 리용하여 선진적인 생물추출기술을 통해 제조하는 데 성공했지요.”

회사는 이미 120톤 GMP 생산라인을 갖춘 상태에서 길림성식품약품국의 QS생산인증, HACCP인증을 확보, 2014년 성급, 주급 과학기술발전계획 중점과학기술대상으로 선정되였고 2015년에는 연변과학기술단지에서 발급한 과학기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말, 바이오제품의 선진기술을 자랑하고 있는 한국 콜마주식회사와 전략적 협의를 체결하여 칼슘성분이 강화된 기능성 제품과 미용성분이 강화된 화장품, 콜라겐 효소비누 등 새로운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본격적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창출에 힘쓰고 있었다.

현재 이 회사에서는 심해명태어유, 유칼슘콜라겐 펩티드 파우더, 콜라겐 폴리펩티드 구복액 등 보건식품을 연구개발해 명태의 잠재적인 가치를 부단히 발굴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었고 10월부터 정식 출시된 콜라겐 폴리펩티드, 심해명태유를 원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여 향후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한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령역을 확장하고 있는 단계였다.

콜라겐 폴리펩티드 등 기능성 제품은 소화, 흡수 등 기능이 높아 면역력이 낮거나 체질이 약한 이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어 코로나사태가 발생한 이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하는 리해단씨는 올해 판로개척에 일층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년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명태가공기지에서 제공하는 최상의 콜라겐 원료, 국내외의 막강한 기술력을 확보한 현시점에서 향후 제품의 광범위한 홍보와 판매를 통해 제품의 질을 일층 높이고 우수한 인재들을 인입하는 등 면에서도 새로운 성과를 내려고 합니다.”

명태껍질을 리용해 고부가가치의 콜라겐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에 맞서 부단히 혁신을 꾀하는 기업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글·사진 최복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