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의 도시’ 토론토
최상운, 세계를 돌아보다-66

2020-11-20 08:58:57

토론토시는 카나다 동부의 온티리호 호반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토론토의 인구는 450만이라고 한다. 카나다를 이민의 국가라 하면 토론토는 이민의 도시라고 할 만큼 외래인이 많이 살고 있다.

카나다 정부의 이민을 위한 정책이 까다롭지 않아 많은 이민들이 카나다로 이민왔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미국에 왔다가 영주권을 가지지 못하자 카나다로 건너와 영주권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한다. 우리 조선족들도 미국의 이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카나다로 와 이민권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한다.

토론토시는 구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눠져있었다. 구도심은 초창기에 건설한 도시로서 거리가 좁고 높은 집이 별반 없었다. 대부분 프랑스 건축양식이였다. 구도심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차이나타운과 조선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코리아타운이 있었다.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니 마치 중국의 거리를 보는 감이 들었다. 건축양식도 중국식으로 되여있고 간판도 영문과 중문으로 씌여있었다.  코리아타운도 마찬가지였다. 마트와 가게의 간판들은 영문과 조선문으로 씌여있었다.

토론토시의 신도심은 거리가 넓고 고층건물들이 즐비하게 들어섰다. 토론토시는 과거 프랑스 령지였다가 후에 영국의 관할구로 되였다. 토론토시가 빠르게 확장된 것은 미국의 독립전쟁과 련관된다고 한다.

미국 독립전쟁이 발발하자 영국군이 미국 독립군에게 패하여 이곳 토론토로 퇴각해왔다고 한다. 영국군은 토론토를 미군과 대응하는 전초기지로 삼고 정착하면서 세력범위를 확장했다. 영국 정부는 토론토에 총독부를 짓고 총독을 두었고 총독부가 들어앉으면서 대규모로 도시건설을 하였다고 한다.

토론토에서는 영어, 프랑스어와 문자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인 대부분은 퀘벡지역에 집거하여 사는데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퀘벡지역 이외의 지역들에서는 영어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외래인 집거지역에서는 모국어를 사용하고 있단다.

우리는 토론토의 거리를 돌아본 후 토론토대학에 갔다. 토론토대학은 세계 대학 종합평가에서 17위를 차지한 유명대학이였다. 대학 정문에 들어서니 수수한 오래된 건물들이 보였다. 토론토대학 건물들은 수수해도 건교력사가 길고 교원들이 수준이 높기로 소문난 대학이다.

토론토대학에서는 노벨상 수상자들을 여러명 배출했다고 한다. 또 외국류학생을 많이 받아들이고 있는데 중국류학생이 특히 많다고 한다. 주요한 원인은 입학등록금과 수수료가 다른 대학에 비해 저렴하고 교수질이 높은 데다 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토론토대학을 돌아본 후 토론토의 CN타워를 보러 갔다. 이 탑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탑중 하나로서 높이는 553메터다.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보니 회전식당이 있었는데 바닥이 유리로 되여 아래를 보기만 해도 아찔해났다.

우리는 타워를 보고 나서 옛 총독부를 보러 갔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외형만 보았다. 총독부는 3층으로 된 건물이였다. 하지만 한때 거대한 나라 카나다를 좌우지하며 위엄을 떨치였던 건물이였다.

토론토는 력사의 풍상고초를 겪은 아름다운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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