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렇구나
뒤뚱거리며 걷는 펭긴, 이것이 장점?

2020-12-02 08:39:58

모든 펭긴들은 겉보기에 굉장히 단순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약간은 큰 듯한 머리와 똥똥한 배, 그리고 앙증맞은 손과 다리로 구성되여있어 그림으로 그리기에도 매우 간단한 형태이다. 항상 뒤뚱거리며 얼음 우를 누비는 귀여운 펭긴, 그런데 펭긴 무릎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실제로 펭긴은 무릎이 없는 걸가?

펭긴은 펭긴목 펭긴과에 속하는 새이다. 새는 새지만 펭긴목에 속하는 새들은 모두 날지 못하는 새들이다. 펭긴의 키는 평균 33센치메터인 쇠푸른펭긴부터 1.2메터까지 큰다는 황제펭긴까지 굉장히 다양하다. 인간에게 발견된 펭긴들은 17종으로 나눌 수 있으며 황제펭긴, 임금펭긴, 턱끈펭긴을 포함한 6종의 펭긴들만 남극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 종들은 오스트랄리아, 아르헨띠나, 뉴질랜드 등 남반구 여기저기에 흩어져 살고 있다.

이처럼 펭긴들은 모두 추운 지역에만 사는 것이 아니라 더운 지역에서 살고 있는 펭긴들도 있다. 실제로 더운 지역의 펭긴들은 추운 지역의 펭긴들보다 몸체가 훨씬 작다고 한다. 반대로 추운 지역에서 살고 있는 펭긴들은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지방을 많이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몸체가 더운 지역에 사는 펭긴들보다 훨씬 크다.

겉보기에는 펭긴의 표면이 검정색 가죽같이 보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가죽이 아니라 검정색 털이 펭긴을 뒤덮고 있으며 펭긴의 털에는 항상 기름이 반지르르하게 발라져있기 때문에 물에 젖지도 않고 얼지도 않는다고 한다. 기름으로 인해 물이 몸에 묻더라도 금시 물방울이 되여 몸에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항상 맨발로 뒤뚱뒤뚱 얼음을 밟으며 다니는 발바닥 역시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은 시리지 않다고 한다. 그 리유는‘원더네트’라고 하는 펭긴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혈관의 얽힘 때문이다. 펭긴의 발은 정맥과 동맥이 서로 꼬아진 형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차가워진 피가 흐르는 정맥과 따뜻한 피가 흐르는 동맥이 서로 열교환을 하게 되면서 펭긴의 발이 시리지 않게 도와준다.

펭긴이 뒤뚱뒤뚱하게 걷는 것에는 리유가 있다.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팀이 남극에 사는 5마리의 펭긴을 조사한 결과 펭긴의 뒤뚱거리는 걸음거리가 에너지를 비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뒤뚱거리는 펭긴의 걸음걸이보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펭긴의 다리 생김새이다. 그냥 펭긴을 겉으로 보기엔 몸통 아래에 짧은 다리가 달려있는 것처럼 보인다.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 사람이 무릎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펭긴도 무릎을 가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펭긴의 다리 생김새이다. 펭긴은 항상 무릎을 몸안에 숨기고 있으며 사람이 마치 스쿼트를 하는 모양처럼 항상 허벅지와 다리가 직각의 모양을 이루고 있다. 펭긴이 항상 무릎을 90도로 구부리고 있는 리유는 걸음을 더욱 빨리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펭긴이 넘어지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도 무릎을 구부리고 있는 형태에서 바로 일어나기 때문에 쉽게 일어날 수 있다. 펭긴의 기름이 가득한 깃털부터 시작해서 발바닥, 걸음걸이, 다리 생김새까지, 작고 귀엽게만 보이는 펭긴에겐 정말 많은 것들이 숨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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