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년 1월 일본 통로 개통 전망
료해에 의하면 지난 11월 27일, 한국산 ‘구운 김’을 가득 실은 컨테이너 한대가 훈춘통상구를 거쳐 호시무역구에 처음으로 운송되였다. 이는 훈춘호시무역구에서 그동안 로씨야 호시무역 상품을 수입한 이래 한국과의 호시무역 첫 수입 통로를 정식으로 개통한 셈으로 되며 로씨야, 한국, 조선, 일본, 몽골 등 5개 국가와의 호시무역사업의 전면 발전에 한걸음 다가섰음을 시사한다.
이번에 한국에서 수입된 ‘구운 김’은 도합 1100상자로서 12만원의 가치에 달한다. 훈춘호시무역구에 진입한 후 중국검사회사에서 상품의 외부포장에 대해 전면 소독을 실시했고 세관에 검사 여부 상황을 보고했으며 변민합작사에서 납세신고를 했고 추후 국내시장에 류통될 예정이다.
훈춘시에서는 향후 구매, 물류, 신청, 납세 등 무역고리 면에서의 수속 및 절차를 보완하여 12월말에 한국산 커피를 재차 수입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일본과도 수입품 호시무역사업을 적극 추동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수입품의 세관시스템 등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과의 호시무역 첫 수입통로는 래년 1월에 개통될 전망이다.
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