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을 이끌어 마을의 새 변화 이룩

2020-12-02 08:51:20

정부와 공작대 노력으로

학서촌 유족한 생활 영위


최근 룡정시 삼합진 학서촌이 정부와 촌주재 공작대의 물심량면의 지원과 도움으로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다. 학서촌의 총인구는 145가구, 353명이고 그중 60가구, 94명에 달하는 상주인구가 전부 조선족이다. 2014년 서류카드작성 빈곤촌으로 확정된 학서촌은 2017년에 빈곤촌 행렬에서 벗어났다.

11월 25일, 최근 몇년간 학서촌의 발전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저 학서촌을 찾았다. 촌사무실에 이르니 학서촌과 방조부축 관계를 맺은 룡정시 삼합진인대 최광우 주석을 비롯한 몇몇 책임자와 촌주재 공작대 대원들이 한창 학서촌의 발전 상황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주기상국에서 학서촌 촌주재 제1서기로 파견된 류효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주기상국, 룡정시기상국, 룡정시심계국에서 학서촌의 방조부축단위로 되여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그동안 현지 정부와 촌주재 공작대의 노력으로 학선촌의 기초시설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 포장도로에 가로등까지 가설되고 로인활동실, 문구장, 촌위생소 등이 세워졌으며 촌민들의 수입도 크게 향상돼 촌민들은 도시인들 못지 않게 당과 정부의 혜택을 누리며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날 류효항 제1서기의 안내하에 기자는 서류카드작성 빈곤호인 오기춘(78세), 김순복(76세)네 가정을 찾았다. 이들은 정부의 위험주택개조 정책으로 새집에 들게 되였다. 벽에 걸려있는 온도계에 제시된 실내온도는 26도를 웃돌고 있었다.

오기춘은 “공작대가 내려와 촌의 빈곤해탈을 도와주면서 촌면모와 촌민들의 생활이 많이 개선됐다. 우리 부부는 고혈압, 관상동맥경화증 등 질환으로 2016년에 빈곤호로 확정됐고 그때 살던 집은 허술한 초가집이였다.”며 “예전에는 집안 온도가 섭씨 20도도 되지 않아 실내에서도 옷을 두텁게 입어야 했고 전기용 난방장치를 켜놓지 않으면 안되였지만 지금은 추운 줄 모르겠다. 가정수입도 예전에는 밭임대수입 3000원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촌의 산업리익 배당금, 제대군인보조, 변방보조, 양로보험 등 각종 수입을 합치면 한해 순수입이 2만여원에 달한다.”고 자랑했다.

김순복은 “마을환경도 예전에 비해 많이 변했다. 촌도로를 전부 포장도로로 건설하고 집집마다 울타리를 가설했으며 수도물도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촌에 쓰레기통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쓰레기를 회수해가 많이 깨끗해졌고 촌민들의 환경의식도 크게 제고됐다.”며 “미래 희망이라면 이 좋은 세상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면서 행복을 더 많이 누리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촌산업 발전 상황에 대해 류효항 제1서기는 “촌에는 련동온실, 사과배 랭장고, 태양광발전 등 산업대상들이 있는데 해마다 촌의 빈곤호들에게 평균 1000여원의 증수를 갖다준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촌에서는 연변군분구와 주기상국에서 지원한 10대의 수확기와 이앙기를 대외에 임대해 해마다 1만 5000여원의 촌 집체수입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학서촌의 촌 집체수입은 20여만원에 달했다.

향후 타산과 관련해 류효항 제1서기는 “빈곤해탈 난관공략 성과를 일층 공고히 하고 촌의 기초시설을 더 보완하는 동시에 뜨락경제를 발전시키는 등 면에 공을 들이며 학서촌의 더 큰 발전을 이룩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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