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임대 수요가 가장 높은 도시는 북경, 청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3일, 58동성(58同城)과 안거객(安居客)이 발표한 ‘2020년 중국 주택 임대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후 각 지역의 주택 임대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가 9월 이후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넷’이 전했다.

임대 수요 면에서는 북경이 1선 및 신 1선 도시를 통틀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청도였다. 1선 도시중에는 북경에 이어 상해, 심수, 광주 등이 임대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신 1선 도시 가운데서는 청도에 이어 서부의 대표 도시인 중경의 임대 수요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리 나라에서는 ‘대도시 주택문제 해결’을 새해 이뤄야 할 8대 목표중 하나로 잡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임대시장 시범도시 8개를 늘이는 한편 토지공급, 세금 인하, 시장관리 규범화 등 임대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제시했다.

각 도시들도 임대시장 확대에 나섰다. 심수, 장사, 무한 등 도시들은 비주택용지를 임대용 주택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상해는 장기 임대 아빠트와 로후대책을 련결시키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임대주택 공급 규모 면에서는 상해가 앞섰고 항주, 무한, 남경 등 도시들이 그 뒤를 이었다. 임대 수요 면에서는 1선 도시중 북경의 임대 수요가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상해, 심수, 광주 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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