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문호 낚시터, 주말 명소로 인기

2021-01-25 09:01:46

얼음낚시의 재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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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화룡 룡문호얼음낚시대회의 개최장소인 화룡시 룡문호 국가급 수리풍경구가 경기가 없는 평일에 실내낚시터를 시민들에게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룡문호 실내낚시터는 주말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주내 시민들로 북적였다. 낚시터의 운영주최인 청룡어업리조트관리유한회사의 량효민 경리에 따르면 얼음판  우에 유리로 지붕을 덮어 만든 실내낚시터는 총면적이 6000평방메터에 달하고 200여개의 얼음구덩이가 뚫어져있으며 시민들이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도록 간이낚시대와 의자, 낚은 물고기를 담는 용기 등 필요한 도구들은 모두 현장에서 제공한다. 낚을 수 있는 물고기는 칠색송어와 연어 등 4가지 랭수어종이며 낚은 물고기는 무게에 따라 해당한 값을 지불한 후 시민들이 소유할 수 있다.

이날 팔뚝만한 물고기를 낚아올리고 환호를 지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감감무소식인 자신의 낚시대와 타인이 잡은 물고기를 번갈아보며 부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주말을 보내러 룡정에서 가족동반으로 왔다는 김군우(7살) 학생은 “온 지 얼마 안되는데 벌써 두마리 잡았어요. 아빠보다 내가 더 잘 잡는 것 같아요.”며 신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룡문호 국가급 수리풍경구에는 낚시터외에도 실내 및 실외 썰매장, 튜브미끄럼틀, 회전튜브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오락시설과 준비해온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량효민 경리는 “전염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실내 인원수를 통제하고 한 가족이 아닌 타인끼리는 간격을 두고 자리잡도록 하는 등 관리에 신중함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후 집계에 따르면 이날 연인수로 300여명의 주내 시민들이 실내낚시터를 찾아 주말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글·사진 리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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