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부축 덕분에 돈주머니 ‘두둑’

2021-03-01 08:49:46

도문시 장안진 하동촌

온실남새 재배로 소득 증가

지난 2월말, 추위가 아직 채 가시지 않았지만 도문시 장안진 하동촌의 유기남새 하우스에는 땀방울을 흘리며 남새를 뜯는 촌민들의 분망한 모습이 눈에 안겨왔다.

“하동촌에는 21동의 하우스에 남새재배를 하고 있는데 그중 11동은 유기남새를 재배하고 나머지 10동은 간작(套种) 남새를 재배하고 있다.”고 하동촌 촌주재 당건설사업 지도원 필강이 촌민들을 지도해 남새를 뜯으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필강에 따르면 과거 하동촌 촌민들은 전통농업으로 농사를 지어 근근득식하는 정도였다. 그러다 2016년에 도문시자연자원국에서 이 촌을 도급 맡으면서 마을은 천지개벽의 변화를 이루기 시작했다.

필강은 “자연자원국에서는 상급 부문에 600만원의 자금을 신청하고 지역내 기초시설 지원자금 100여만원을 쟁취하여 5헥타르에 달하는 일광온실 21동을 건설하면서부터 촌은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고 말을 이었다.

새로 건설된  21동의 일광온실은 지난 2017년말에 준공되여 남새재배를 시작했다.  촌민위원회에서 합작사를 세워 하우스당 년간 8000원에 임대해주어 경영하도록 했다.

촌민위원회 부주임 왕희전은 “현재 합작사에서 고용하는 로력의 대다수가 하동촌의 빈곤퇴치인구 또는 로력이 약한 촌민들이다.”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 고정 로력이 20명 정도 되는데 평균 일당 수입이 90~120원 좌우에 달하며 림시일군들도 평균 일당 80원을 받고 있는 상황이였다. 왕희전은 지금까지 합작사에서 촌민들에게 지급한 월급이 100만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합작사에서는 또 사양장의 자급비료로 유기남새를 재배하고 있는데 현재 홍경수채 등 10여종의 남새는 보쌈료리의 잎남새로 출하되여 정밀포장을 거쳐 전국 각지에 판매되고 있다. 요즘에는  장춘, 북경 등 지역의 식당과 슈퍼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19년에 하동촌에서는 또 자금을 투입해 열매남새 재배하우스의 부대시설을 일층 보완했다. 5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저온창고 한채를 건설했는데 주내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몇년간 하동촌은 해마다 촌 집체수입 16만여원을 올렸고 촌민들의 생활수준도 날로 향상됐다.  촌민 주수향(67세)은 “음력설련휴 기간에 잠간 합작사의 일을 도왔는데 640원을 벌었다.”며 신나서 말했다. 그녀는 또 1헥타르의 토지를 합작사에 위탁 경영했는데 지난해말 1만 1800여원의 소득을 얻었다. “과거에는 토지를 남에게 임대해주어 1년 동안 헥타르당 1000여원의 소득을 얻었는데 지난해 10배 이상 수입이 늘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주수향은 “저처럼 로력이 약한 사람들도 살맛 나게 됐으니 이 모든 게 다 국가의 좋은 정책 덕분”이라며 얼굴에 미소를 활짝 피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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