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나물 재배하여 돈줄을 잡다
돈화시 강원진 한총골마을 년간 200여만원 수입 올려

2021-07-27 08:51:35

‘나물의 왕’으로 불리우는 고비나물은 그제날 줄곧 인적이 드문 깊은 산속에서 자랐기에 농지에서는 찾아보기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은  돈화시 강원진 한총골마을의 농경지에서 고비나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곳 촌민들에게 있어서 고비나물은 수입을 늘이는 또 하나의 재배업으로 떠올랐다.

지난 13일, 기자는 돈화시 강원진 한총골마을의 고비나무기지에서 한창 풀을 뽑고 있는 농민 하원강을 만났다.

그는 “고비나물을 캐는 철은 지났지만 래년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원강은 한총골마을에서 제일 먼저 고비나물을 재배한 농민이다. 20년전, 27살난 하원강에게는 농사외에 또 하나의 중요한 수입원이 있었다. 바로 산속을 누비며 봄과 여름철에 산나물을 캐고 가을철에는 버섯이랑 잣을 따는 것이였다. 여러해 동안 산속을 누비면서 그는 고비나물을 순화시켜 밭에 옮겨 심는다면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가는 기발한 생각을 갖게 되였다.

그 후 그는 미리 물색해둔 야외생존환경과 비슷한 땅에 고비나물 뿌리를 옮겨심어 보았다. 노력은 그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해 0.2헥타르 면적에 고비나물을 옮겨심었는데 이듬해 수천원을 벌었다.

하원강의 고비나물기지에서 기자는 잎사귀가 무성하게 자란 고비나물들을 볼 수 있었다. 하원강은 현재 0.8헥타르의 고비나물을 재배하고 있는데 년수입이 10만원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고비나물을 20여년간 재배하면서 고비나물의 생장습성을 전부 장악했다. 지속적인 발전과 이듬해에 더 많은 수확을 얻기 위해 일년에 두세번만 채취한다. 나머지 고비나물들은 충족한 양분을 섭취하여 건실하게 자라도록 두는데 이로 하여 이듬해에 더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원강에 따르면 고비나물에는 단백질, 비타민 B, C와 섬유소 등 성분이 비교적 많이 함유되여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게다가 재배면적이 작고 산량이 제한되여있기에 해마다 가격이 올라 시장에 나가는 즉시 곧바로 매진되군 했다. 이처럼 고비나물은 시장 잠재력이 크고 발전 전망이 좋은 까닭에 하원강은  매년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하원강이 고비나물 재배로 큰 리득을 보자 주변의 촌민들도 잇달아 재배에 나섰다. 현재 하원강의 인솔하에 이미 60여가구에서 고비나물을 재배해 년간 2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우택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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