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은 달라도 초심과 사명은 같다”

2021-09-15 08:18:43

월청진 간부들이 마패촌 관광객봉사중심에서 관광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2일, 점심때가 되여 취재를 잠시 멈추고 진당위의 양항(41세) 부서기를 따라 기관식당에 들어서는데 식당 관리인이 “양서기가 드실 음식은 저기 안쪽켠에 있어요.”라고 하며 손을 들어 가리켰다.

“사실은 제가 회족이라서 가리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따로 만들어주는 것이랍니다.” 양항 부서기가 겸연쩍게 웃으며 해석한다.

알고 보니 월청진 지도부 성원 13명은 다섯개 민족으로 구성되여있었다. 양항 부서기가 회족인외에 조직위원 리모연(33세)은 만족, 선전위원 포우(29세)는 몽골족 그리고 진의 당위 서기, 진장, 인대 주석을 포함한 기타 10명은 조선족 7명과 한족 3명이였다.

“다른 곳은 몰라도 연변지역에서는 이렇게 한 지도부에 5개 민족이 있는 경우가 드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불편하거나 부담스러운 데는 없습니다. 생활면에서는 서로가 민족 습관을 존중해주고 사업면에서는 서로가 한마음이 되여 일을 추진하고 있으니깐요.”

리모연의 말이다. 고향이 백성시인 그녀는 한족 남편을 만나 도문으로 시집을 와 2012년부터 월청진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회족이든 만족이든, 몽골족이든 조선족이든 모두 다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입니다. ”

김욱택 진장은 진지도부의 성원들은 민족은 달라도 초심과 사명은 같다면서 모두가 드높은 책임감을 안고 맡은 바 사업을 참답게 리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들은 각기 진 관할 13개 촌을 하나씩 도맡고 촌의 사업을 지도, 협력하고 있었는데 그중 조선족 주민이 95% 이상을 차지하는 마을을 도맡은 타민족 간부들은 사업 가운데서 조선족 촌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료해한 데 의하면 올해 상반기 월청진 지도부 성원들은 하나같이 똘똘 뭉쳐 진의 제반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마패촌의 관개수로와 논밭길 대상, 걸만촌의 수로, 유기촌의 논밭길 대상을 건설하고 간평조선족민속촌대상 토지징수 사업을 마쳤으며 유휴 경작지 157헥타르를 효과적으로 류전시켰는데 유치한 투자금이 1억 3500만원에 달한다.

김욱택 진장은 올해 월청진에서는 대상건설과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 빈곤퇴치 성과와 향촌진흥의 효과적인 련계에 중시를 돌려 2억 5000만원의 투자유치 임무와 1000만원의 고정자산 투자 임무를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박은희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2020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