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사과배…‘참 맛있네요’
연변룡정과수농장에서 올해 2만톤 수확 예정

2021-10-08 08:54:01

이맘때면 사과배가 제철을 맞아 수확과 판매가 한창이다. 2일, 사과배 수확 상황을 알아보고저 한창 사과배 따기 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변룡정과수농장을 찾아갔다.

만무과원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향긋한 사과배 향기가 코를 자극해왔고 알알이 탐스럽게 열린 사과배들이 한눈에 안겨왔다.

“사과배를 처음 봅니다. 금방 하나 뜯어서 맛보았는데 아삭하고 달콤한게 참 맛있네요.” 중경에서 가족들과 함께 연변에 놀러온 장춘씨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으로 과수농장을 찾아와 사과배를 따본다며 말했다. 그와 가족들은 사과배를 맛본 뒤 잠간 사이에 사과배를 따 몇상자를 채웠다. 장춘씨는 중경으로 돌아가 친인척들에게 선물로 줄 생각으로 많이 뜯었다고 전했다.

연변룡정과수농장에서 사과배를 따는 관광객.

연변룡정과수농장 윤룡범 농장장은 올해 가뭄 날씨임에도 사과배는 당도나 크기, 산량에 모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지난해와 비슷한 수확량을 확보하여 올해에도 어김없이 국경절기간에 사과배 따기 체험 활동을 펼치게 되였다고 소개했다.

“와~ 이 배는 사과배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엄마 빨리 맛보세요!”룡정에서 온 장천호 어린이는 엄마에게 배를 따서 맛보라며 건네주며 신나했다.

“이 배는 저희 과수농장에서 몇해 전에 새롭게 재배한 평박향(苹博香)이라는 품종인데 사과배랑 맛이 완전 다릅니다. 맛이 신강 쿠얼러 향배랑 비슷하지만 그보다 열매가 크고 과육이 많아 평판이 좋습니다.” 마침 옆에 있던 윤룡범 농장장이 얼른 대답했다.

평박향 배는 과수농장연구소에서 사과배와 일본 품종의 배를 접목한 새로운 품종으로서 몇년간 재배기술을 보완해 최근 들어 정식으로 판매하게 되였다. 사과배보다 조금 작지만 단맛이 강하고 아삭하며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번 맛본 사람은 꼭 다시 찾게 된다고 한다.

이 농장은 록색사과배표준화기지  이름에 걸맞게 올해부터 초민단백복합효소기술을 적용해 농약 잔류물을 분해하고 사과배 질과 맛을 제고시켰으며 향후 스마트 과수농장 건설을 목표로 하여 과수원 기상환경검측시스템, 안개 및 서리 방지 시스템, 방충해물리통제시스템 등 지능설비들을 갖추었다. 그리고 사과배꽃이 만개하는 계절이나 사과배 제철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고저 잔도를 1400메터 건설했다.

룡정과수농장은 수확철을 맞이해서부터 지금까지 20톤에 달하는 사과배를 비롯한 여러가지 과일의 주문을 받았다고 윤룡범 농장장은 전하며서 사과배 따기 체험 활동이 끝난 뒤 과수농장은 남은 사과배들을 전부 수확할 예정인데 올해 총 2만톤을 수확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사진 윤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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