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새가격 하락세…농부산물 공급 충족

2022-06-30 09: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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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백화청사 슈퍼마켓 남새전문 코너에 진렬된 본지방 남새들이 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도마도, 오이, 줄당콩, 상추 등 본지방 남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연길백화청사 슈퍼마켓, 억품신선슈퍼마켓 등 주요 남새판매시장을 돌아보면서 공급과 가격에 대해 알아보았다.

“품종별로 킬로그람당 도마도 8원, 오이 7원, 줄당콩 12원, 고추 8원에 달한다.”

억품신선슈퍼마켓 남새판매코너 책임자 황씨가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보다 두주 정도 늦어진 6월초에 본지방의 남새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연길시 남새시장이 가격면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전반적으로 물량이 충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길백화청사 슈퍼마켓의 남새코너 책임자도 지난주보다 남새가격이 뚜렷한 하락선을 긋고 있다고 표했다.

남새코너의 책임자 우명하는 “본지방 남새의 산량이 현재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7월말에서 8월초부터 대량으로 출하될 경우 남새가격이 지금보다 일층 하락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품질을 엄선하고 물류를 원활하게 하여 남새의 품질과 신선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반면 돼지고기, 닭알 등 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우명하는 “최근 몇주간 닭알의 가격변화가 비교적 크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보다 킬로그람당 평균 1.4원 상승했지만 단오절 즈음과 비교했을 경우 가격이 그나마 하락한편이다.”며 “특히 이맘때면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은 주로 주기적인 파동성을 띠고 있다.”고 소견을 밝혔다.

연길시상무국 시장조사과 책임자는 “해마다 계절적인 요인으로 말미암아 여름철에 들어서면서 돼지의 출하 템포가 점차 느려질뿐더러 양돈농가에서 구입하는 옥수수사료 등 가격이 어느 정도 상승함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기후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전염병 확산세가 점차 수그러들면서 연길시 주요남새공급상들의 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가격대가 소폭 떨어지고 있으며 계절적 하행시즌에 진입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연길시상무국에서는 밝혔다.

“올초, 전염병사태가 재확산되자 농용자재, 운수 등 생산류통의 비용이 상승하면서 전반 농부산물이 지난해 동기보다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남새의 산량 및 공급이 주로 남방에서 북방으로 옮겨지고 로천에서 판매하는 남새출하량이 많아짐에 따라 시장점유률이 부단히 올라가기에 남새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물류수송이 원활해지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라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연길시상무국 시장조사과 조굉박은 “종합적인 시책을 펼쳐 대종상품의 가격 상승에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고 시장의 공급을 일층 확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산량, 공급물량 확보에 진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 표했다. 

글·사진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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