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철도통상구 첫 트럭형 화물 수출

2022-12-05 09:13:54

11월 28일, 국산차 7인승 SUV 차량 140대를 실은 중국-유럽 렬차가 훈춘철도통상구를 거쳐 로씨야 모스크바로 출발했다.

이는 훈춘철도통상구에서 운행한 경내 첫 트럭형(笼车) 화물 수출 렬차로 철도운수에 새로운 수출모식의 기반을 마련해준 셈이다.

료해한 데 의하면 이번에 총 250대의 차량이 두차례로 나눠 수출된다. 그동안 완성차 수출은 컨테이너 방식으로 탑재한 가운데 컨테이너당 2대의 차량을 실었지만 이번에 수출된 트럭형 렬차에는 10대의 차량을 실을 수 있어 완성차 수출의 화물수송량을 대폭 제고했으며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되였다.

길림성동북아철도집단 훈춘분회사 남역 역장 장세흠은 “이번 트럭형 화물 수출의 시운행은 로씨야 국가철도부문과 적극 상의하여 추진한 철도화물 수송의 새로운 모식으로 그동안 경외에서의 전통적인 업무조작을 타파하고 향후 훈춘철도통상구에서 직접 트럭형태로 수출하는 모식을 이룰 수 있게 되였다.”면서 “앞으로 국내 완성차 수출업무 형태를 최적화하고 규모를 늘임과 동시에 자동차 기업들의 비용절감에 도움을 주는 등 새로운 발전공간을 창출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소개에 의하면 최근 몇년간 훈춘시는 로씨야 대종자원, 에너지제품의 수입통로는 물론 ‘철도+해운’의 다국 련합운수, 내수무역 대외수송의 교통주랑을 개통했으며 훈춘에서 유럽, 동아세아 나아가 로씨야 내륙에 이르는 중국-유럽 렬차의 수출길을 열었다.

훈춘철도통상구는 현재 길림성에서 유일한 대 로씨야 철도통상구로서 교통의 중추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올해 1월-10월까지 훈춘철도통상구에서 수출된 완성차 화물의 총무게는 3444톤에 달하며 컨테이너 113개, 226대의 차량이 수출되였다.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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