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가 정책성·개발성 금융수단을 통한 자금 지원에 박차를 가하면서 담보보완대출과 제조업 및 인프라 건설 분야 대출이 늘어났다.
◆신규 담보보완대출(PSL) 증가
올해 4분기 들어 중대 프로젝트 공사들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은행의 정책성 자금 투입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가개발은행·수출입은행·농업개발은행의 신규 담보보완대출 규모는 1543억원으로 집계됐다.
광다은행 금융시장부 거시적연구원 주무화는 “현재 중국 경제는 회복의 중요한 기점에 있다.”며 담보보완대출은 특별채 재대출과 비슷하기 때문에 “특정 은행이 기한이 길고 비용이 낮은 자금을 제공하도록 하고 금융기관이 실물경제 및 주요 분야와 사회사업 발전을 지원하도록 독려해 재정 지출 감소와 전반적인 거시경제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제조업, 인프라 건설에 투자 집중
제조업 수요 확대를 위해 인민은행은 지난 9월 28일 설비 개조를 위한 특별 재대출을 개설했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농업개발은행이 계약한 제조업 관련 대상은 130건, 계약 금액은 444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입은행의 제조업 대출 잔액은 1조 7400억원으로 역내 업무중 약 47%의 비중을 차지했다.
수출입은행은 인프라 투자분야에 지난 9월에 500억원의 1차 자금 집행을 완료했으며 10월에는 184억원원의 2차 집행을 마쳤다. 10월 12일 기준 수출입은행의 인프라건설기금은 684억원원이 투입돼 114개 중점대상을 지원했다.
국가통계국 대변인 부릉휘는 이미 실시된 대상의 금융지원 건수가 900개 이상, 총 투자금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며 “정책성·개발성 금융수단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안정적 자금지원으로 실제 작업량 늘어날 것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올해 3분기 정례회의에서 정책성·개발성 금융수단을 활용하고 인프라건설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의 한 인사는 4분기에 인프라 건설, 제조업 등 중점 분야에서 자금이 확보된 데다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부서가 대상심사에 속도를 냄에 따라 각 지역의 건설 부지, 에너지 사용, 배치 등 관련 조치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더 많은 실제 작업량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신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명명은 정책성 은행, 시중은행과 정부가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대방 및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금이 신속히 투입·사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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