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간 해란강스키장 체험객중 30% 외지 관광객

2023-01-28 09:05:06

연변의 고품질 빙설운동 종목들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설 련휴 셋째 날 룡정해란강스키장을 찾아 그 열기를 느꼈다.

오전 10시, 스키장비를 빌려주는 곳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 지어 대기중이였다.

“우리 가족은 무석에서 왔다. 1년에 한번 뿐인 빙설운동을 즐기러 매년 고향에 돌아올 때면 꼭 스키를 타러 온다.” 류모는 안해가 연변출신이여서 해마다 안해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설을 쇠는데 이 기간 동안 빙설운동을 체험하는 것은 설날의 빼놓을 수 없는 오락종목중 하나라고 말했다.

절강에서 왔다는 량모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가족이 빙설세계를 동경하게 되였고 올해는 동북 관광에 대한 소망이 실현되였다. 가족들은 온라인으로 관광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결국 연변-장백산 관광코스로 정했다. 딸아이가 눈썰매를 타면서 무척 기뻐했다. 오길 잘한 것 같다.”라며 이번 려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친구들과 함께 스키장을 찾았다는 최모는 “스키를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탈 시간이 없었다. 설 련휴 동안 친구들과 함께 스키를 마음껏 타고 민족특색이 짙은 연변의 독특한 분위기도 마음껏 느껴보고 돌아갈 예정이다. 현지인들이 너무 열정적이고 관광객들에게 례의 바르다. 궁금한 점, 알고 싶은 점을 모두가 인내심 있게 답해줘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룡정해란강스키장 책임자 왕강은 설 련휴기간 1월 21일 오후 반나절 휴무를 제외하고 줄곧 개방했는데 스키장 리용객이 일평균 최소 300명, 이중 외지 관광객이 30%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26일부터는 야간에도 개방하게 되는데 지난해 100여만원을 들여 야간 조명효과를 업그레이드해 스키애호가들이 스키장에서 더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홍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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