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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폭발”…대재앙 발생할가?

  • 2014-08-06 08:01:15

일본 후지산이 곧 분화할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와 불안감이 조성되고있다.

일본의 상징이자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된 후지산을 두고 일본뿐만아니라 프랑스 등지의 해외 전문가들도 “위험한 상태”라는 점을 강조하고있다.

매년 지적되는 후지산 분화 위험과 달리 이번 주장이 신빙성을 얻는 리유는 2011년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때문이다.

지금까지 일본을 강타한 지진중 가장 강력한것으로 기록된 도호쿠 지진으로 1만 5878명이 사망하고 2713명이 실종됐으며 이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유발하기도 했다.

프랑스 지구과학협회와 글로벌물리학협회 등 영향력 있는 연구단체와 일본의 전문가들이 도호쿠 지진 당시 기록된 지진파를 분석한 결과 이것이 계속해서 후지산 지각을 압박하고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지진파는 매우 먼 거리를 이동할수 있고 심지어 전 세계를 몇차례나 우회할수 있다. 지진파의 움직임은 지각에 진동을 미치고 이로 인한 충격파는 지각변동을 일으킬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호쿠지진 당시 발생한 지진파는 도호쿠일대뿐만아니라 400킬로메터 떨어진 후지산 지각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이때문에 후지산 지하에서 끓고있는 지하수와 액체 형태의 마그마, 가스 등이 압력을 받고있다는것.

도호쿠대지진 당시 쓰나미가 지나간 이후에도 강도 6.4의 지진과 약한 여진이 잇달아 발생했는데 이 역시 후지산이 아래로부터 강한 압력을 받고있다는 증거라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프랑스 지구과학협회의 플로랑 브랭구이어박사는 “지진과 화산분출의 정확한 련관관계 및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현재 후지산이 지속적인 압력을 받고있으며 이는 분명 매우 높은 위험 상황을 초래할수 있다는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후지산 분화시기를 예측하고 미리 대비할수는 없을가? 후지산의 마지막 화산폭발은 1707년이였다.화산이 폭발하기 정확히 49일전, 후지산에서 100킬로메터 떨어진 곳에서 규모 8.7급의 강진과 거대한 해일이 발생했다는 기록이 있다.

전문가들은 도호쿠 대지진이 발생한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규모 화산폭발의 위험이 도사리고있다면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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