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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족에 나눔의 선행 잇는다
국내 조선족기업인들 동참
날짜  2017-4-19 17:23:21   조회  274
환자방문에 나선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원들.

협회 회원 가정에 대한 조선족기업인들의 애심이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고있다.

지난 16일,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손향회장은 올해 51세인 연길샘물랭면의 김연희사장의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회장단 성원들과 함께 병문안을 갔다. 손향회장은 김연희사장이 5년전 처음으로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일으켜 세운후 휠체어에 태우고 공장을 오가면서 열심히 일을 했는데 이번에 남편이 세번째로 쓰러지는바람에 거액의 치료비때문에 고생한다는 얘기를 듣고 즉시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위챗그룹에 이 소식을 올리였다. 그러자 장춘, 청도, 상해 등 전국 각지의 조선족기업인들이 김연희사장과는 한번 스친 인연에 불과하거나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이였지만 위챗을 통해 너도나도 사랑의 후원금을 보내왔다.

17일,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이 연변병원을 찾아 그들이 이틀사이에 십시일반으로 보내준 성금 2만 2100원을 환자가족에 전달해주었다.

치료비용을 구하기 힘들어 속을 태우던 김연희사장은 “대리상들한테까지 도움의 손길을 구하던 참”이라며 그들의 사랑의 손길에 연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허덕환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 우리 기업을 살리는 일”이라며 “모금행사에 동참하는 한편 김연희사장을 도와 샘물표랭면 홍보와 판매에 적극 동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족기업인들의 애심으로 이어진 잔잔한 감동은 계속되고있다.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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