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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 축구 꿈나무에 따뜻한 마음 전하다
암투병 학생에 사랑의 릴레이
날짜  2017-5-17 16:57:28   조회  219

악성 림파암에 걸린 연변1중 남용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이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가운데 축구 꿈나무를 돕기 위한 사회 각계의 사랑의 릴레이가 이어져 더불어 사는 사회에 훈훈한 정을 보여주고있다.

연변1중 남용학생은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하며 락관적이고 진취심이 많은 학생이다. 특히 축구에 남다른 열정과 끼를 가지고있는 그는 학교축구팀의 일원으로서 남다른 기량을 선보이면서 성,주에서 펼쳐지는 축구시합에서 여러차 금메달을 따내는데 일조했다.

바야흐로 축구의 꿈을 안고 내달리던 그가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게 된것은 5월의 어느날이다. 온몸에 열이 심하게 나고 기운이 떨어져 감기증세인가고 생각하며 연변병원을 찾았는데 림파암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급기야 중국의학과학원 종양병원에 가 재검사를 받았고 악성 림파암이라는 놀라운 확진을 받게 된것이다.

료해에 의하면 지금까지 진료비에만 3만여원이 들어갔는데 앞으로 수술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자면 적어도 100만원은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는 한 평범한 샐러리맨 가정에 있어서 하늘의 날벼락이 아닐수 없었다. 어디에 가서 그렇게 많은 돈을 얻어온다 말인가?

남용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인을 통해 널리 퍼져나갔다. 너도나도 조금이라도 병치료에 도움이 되라는 마음에 위챗이나 은행구좌,지인 등을 통해 그들 가족에 전해주었다.

애어린 축구 꿈나무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연변팀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도 리그일정이 드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여 후원금을 보내주었다. 박태하감독은 "병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또다시 그라운드에 나서는 그날까지 열심히 병치료를 하기를 바란다”며 만원의 성금을 선뜻이 보내주었고 연변팀 주장 지문일선수도 2000원을, 배육문, 김파, 리호, 한청송, 한광휘, 손군 등 선수들도 1000원을, 연변팀 원 주장 최민선수도 5000원을 보내주었다. 이밖에 중경력범팀의 최영철선수도 1000원을 보내주었다.

중국축구슈퍼리그 5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의 시즌 첫꼴이 터지자 관중석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히면서 연변축구팬들을 감동시켰던 10살 꼬마축구팬 장유빈학생도 아껴모은 돈 50원을 보내주었다.

이에 남용학생의 아버지 남성근씨는 아들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여러분들의 사랑이 있어 힘이 난다면서 열심히 아들의 병치료를 도와주는것으로 사회 각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술을 앞둔 남용은 무서운 질병앞에서도 결코 삶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있다. 언젠가 병상에서 일어나 또다시 그라운드를 달릴 그날을 기대하면서 연약한 축구 꿈나무에 사회 각계의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을 기대해본다.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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