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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과 통합의 장… 할빈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 진출 23개 대학교 26명 경합
날짜  2017-11-14 15:42:40   조회  50
우승을 차지한 길림대학 외국어학원 한국어학과의 송감림(宋甘霖)학생.

동북 3성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제2회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 강연대회’가 11일, 흑룡강성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동북3성 대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동북3성내 한국어학과가 설치된 대학들간의 교류를 증진시키며 더불어 중한 량국 교류에 필요한  한국어 전문인재 양성 수요를 만족시키는 등에 취지를 두었다.

할빈조선민족예술관과 흑룡강신문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예선을 거쳐 선출된 23개 대학교의 26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대회는 제한된 시간내에 자기가 준비한 주제를 둘러싸고 말하는 부분과 임의로 선택한 사진의 내용을 보면서 즉석에서 한국어로 론리정연하게 대답하는 두개 부분으로 진행되였다.

한국과 관련된 자신들의 솔직담백한 경험이야기가 주된 발표내용이였다. 생활속 한국어를 통해 잊지 못할 해프닝을 겪었다거나  편의점에서의 이색적인 알바 체험 스토리, 마을뻐스 아저씨를 통해‘안녕하세요’라는 다섯글자의 매력에 빠지게 된 가슴 따뜻한 사례들도 있었다.

이번 경연에서 길림대학 외국어학원 한국어학과의 송감림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류창한 한국어 솜씨에 남다른 사유력을 선보인 그의 뒤를 이어 대련민족대학의 탑나 학생, 길림사범대학의 원예 학생이 2등상을 받았으며 목단강사범대학의 리흠합 학생, 통화사범대학의 고아남 학생, 장춘사범대학의 대효욱 학생이 3등상을 받아 안았다.

통화사범대학 외국어학원 한국어학과 부교수인 김선희는 “2회째 맞는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동북3성의 한국어교육이 이전에 비해 선명한 발전을 가져오고 학생들의 한국어실력이 눈에 띄게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민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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