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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추정” 볼리비아 남성 123세로 사망

  • 2014-06-11 10:55:07

볼리비아정부가 세계최고령자로 주장해온 안데스주민이 사망했다.
10일 볼리비아 일간지 라 라손에 따르면 안데스지역에 사는 아이마라 원주민 “카르멜로 플로레스 라우라”가 전날밤 자신의 집에서 사망했다.
플로레스가 사는 마을의 보건소의사인 아달베르토 세갈레스는 “플로레스는 가족의 간호를 받으며 지난 1주일간 심하게 앓다가 숨졌다”고 말했다.
플로레스의 사망원인은 당뇨병으로 알려졌다.
볼리비아정부는 플로레스의 나이가 올해 123세라고 주장했다.
주민등록서류에는 플로레스가 1890년 7월 16일생으로 되여있다.
볼리비아에는 1940년까지 출생증명서 첨부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가톨릭교회의 세례증이 생일의 근거가 됐다.
볼리비아정부는 지난해 9월 플로레스에게 세계최고령을 축하하는 기념메달을 전달하고 기네스북 “최고령 생존자”등재를 추진해 왔으나 성사되지는 못했다.
플로레스는 수도 라파스에서 70㎞가량 떨어진 해발 4천메터의 티티카카호수 근처 외딴 움막에서 살아왔다. 생전의 플로레스는 장수비결에 대해 “많이 걸었다”고 말했다.
보리를 주로 먹고 눈으로 덮인 높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마셨다고 한다. 젊은 시절 한때를 제외하고 술은 거의 마시지 않았다. 플로레스는 10여년전 부인과 사별했다.
세자식가운데 한명이 생존해 있고 손자 40명과 증손자 17명을 두고있으나 대부분 떨어져 살고 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공인된” 화학자 겸 초심리학자 알렉산더 이미치가 미국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111세로 사망했다.
기네스북은 지난 5월 8일 이미치를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등재했었다.
기네스는 자신이 111세로 세계 최고령 남자라는 일본 사카리 모모이의 주장도 조사하고 있다.
현재 남녀를 불문하고 세계 최고령은 일본 녀성으로 116세의 오카와 미사오이다.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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