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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이면 60세 이상 로인인구 20억명 달해”

  • 2014-11-07 09:23:09

2020년이 되면 전세계적으로 60세 이상 로인인구가 5살이하 어린이인구를 앞지르고 2050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현재 8억 4100만명에서 20억명으로 크게 늘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 로령화 담당국장 존 비어드박사는 6일 영국의학전문지 랜싯에 기고한 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존 비어드박사는 세계인구의 기대수명이 늘고 있지만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상당수 로인들의 삶이 피페해져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될것으로 우려했다.
비어드박사는 지금 추세가 이어질 경우 60세 이상 인구의 약 23%가 암, 만성호흡기질환, 심장병,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질병, 정신이상, 신경계질환 등으로 고생하게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60세 이상 로인 5명중 1명 이상꼴로 이런 병에 걸려 여생을 보낸다는 의미이다.
WHO에 가입한 194개 회원국의 기대수명통계를 보면 신생아의 평균기대수명은 1990년 64세에서 2012년 70세로 증가했다. 60세 인구의 평균기대여명도 같은 기간 18년에서 20년으로 늘었다. 현재 60세인 사람이 앞으로 더 살수있는 평균기간이 20년이란 뜻이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부분은 평균건강수명이다. WHO는 지금 태어난 아기가 질병에 걸리거나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살수있는 평균기간을 62년으로 분석했다. 이들의 평균 기대수명이 70세인것을 감안하면 8년 정도는 질병 등의 리유로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산다고 본것이다.
론문은 로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할 책임은 보건분야에 한정되는것이 아니라는 점도 덧붙였다. 로령층이 계속 일할수있는 환경을 만들고 질병에 대한 치료보다는 조기진단과 예방을 할수있도록 유도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어드박사는 “만성적인 질병과 이에 따른 환자 본인 및 가족의 복지수준저하 등으로 인한 부담이 보건체계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커질것”이라며 “인구 고령화추세에 맞춰 의료체계는 물론 사회복지시스템자체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동연구자인 티에스 보에르마박사는 “한국, 브라질, 중국, 인도 등이 로인층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계통적연구는 정책의 주요 준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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