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캄보쟈 명물 코끼리 은퇴, 40년만에 정글로

  • 2014-11-27 16:05:30

캄보쟈 수도 프놈뻰의 명물 코끼리 “삼보”가 약 40년만에 다시 정글로 돌아간다고 교도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54살짜리 암컷 아시아 코끼리인 삼보는 1980년부터 프놈뻰 왓프놈사원에서 관광객과 아이들을 태우며 수도에서 일하는 유일무이한 코끼리로 이름을 알려왔다.
하지만 지난 2012년부터 발염증과 교통체증을 일으킬수 있다는 리유 등으로 더는 관광객을 태우지 않게 됐으며 25일 고별식을 끝으로 도시를 떠나 정글로 돌아가게 됐다.
삼보는 29일 북동부 몬둘키리의 숲으로 옮겨지며 앞으로는 9마리의 코끼리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이송비용은 캄보쟈농림수산부와 미국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 등이 공동으로 지원한다.
삼보의 주인인 신 손(57)은 “삼보는 내게 녀동생이나 같다”며 “지난 수십년간 우리 가족을 많이 도와줬으며 이제는 그 빚을 갚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캄보쟈에는 야생코끼리 400마리와 사육코끼리 78마리가 있다. 아시아 코끼리는 세계자연보전련맹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다.
종 합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