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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불안 내게 맡겨!‘경찰허수아비’ 등장

  • 2015-04-08 10:16:55

기발한 범죄예방대책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있다.
중미 과떼말라가 치안이 불안한 지역에 허수아비경찰을 세우기로 했다.
경찰허수아비는 들판에서 참새를 쫓는 허수아비처럼 두팔을 활짝 벌리고있지만 복장은 경찰과 동일한 제복을 입고있다. 오른팔에는 "범죄가 다발하는 곳이니 조심하라"는 패말을 들고있다.
멀리서 언뜻보면 경찰처럼 보여 범죄를 예방하는 한편 행인에겐 범죄피해를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이중역할을 수행하고있는 셈이다.
사실 과떼말라에 경찰허수아비가 등장한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전이다.
치안강화캠페인을 벌이는 민간단체 '폭력에 반대하는 청년들'이 과떼말라에서 치안이 불안하기로 유명한 지역에 경찰제복을 입힌 허수아비를 세운것이 그 시초다.
경찰허수아비 프로젝트를 일각에선 장난처럼 여겼지만 경찰허수아비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로상강도가 줄어 안심하고 길을 걷는 사람이 많아졌다. '폭력에 반대하는 청년들'은 경찰허수바이가 설치된 곳에서 범죄가 줄었다는 사실을 통계자료로 만들어 정부에 제출했다.
치안대책을 고민하던 정부는 이 단체의 사업을 후원하기로 약속하고 량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치안이 취약한 지역에는 정부의 후원으로 경찰허수아비가 설치된다.
과떼말라에서는 매년 평균 6000여명이 범죄로 사망하고있다.
외신종합 연변일보넷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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