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베네수엘라 대통령, 망고 던진 녀성에 '통큰 선물'

  • 2015-04-27 13:34:22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대통령에게 망고를 던져 머리를 맞힌 한 녀성이 처벌 대신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게 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올리보는 뻐스운전 시범중인 마두로대통령을 향해 메시지를 적은 망고를 힘껏 던졌다.
이를 본 마두로대통령은 급히 피했으나 올리보가 던진 망고는 대통령의 왼쪽귀 부분에 명중했다. 망고에는 "집에 문제가 있어 아파트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내용과 함께 올리보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당시 마두로대통령 근처에 있던 올리보는 대통령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불가능해 망고를 던진것으로 알려졌다.
마두로대통령은 며칠후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맞은 망고와 올리보의 소원을 공개하며 "당신은 주택문제가 있었죠. 제가 이미 승인했습니다. '위대한 베네수엘라 주택계획'의 일환으로 당신은 늦어도 이틀후에는 아파트 한채를 받을겁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망고가 잘 익었더군요. 나중에 잘 먹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올리보는 "대통령에게 망고를 던져 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 "나는 단지 죽기 전에 내집을 갖는 소원을 꼭 이루고싶은 마음뿐이였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뻐스운전사 출신인 마두로대통령은 평소 직접 뻐스운전을 하면서 국민들과 소통하는것을 즐기는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종합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