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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꼬마 암환자의 아름다운 사연

  • 2015-05-11 11:11:58

아픔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두 꼬마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최근 미국언론을 타고 전해졌다.
미국의 유명한 어린이전문병원 텍사스아동병원에는 '우정'을 나누는 두 소녀들이 입원중이다. 이 소녀들의 이름은 아바 가르시아(4살·맨 웃 사진 왼쪽)와 페니 스미스(3살). 병실에 나란히 입원중인 이 어린이들은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두 암을 앓고있다.
지난해 5월 페니는 근육 관련 암을, 8월 아바는 신장암을 각각 진단받은것. 한창 부모에게 어리광 부릴 나이에 이들 소녀들은 어른들도 받기 힘든 화학료법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도 치료지만 아이들을 또한 힘들게 하는것은 병원생활이였다.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세상과 단절된 생활이 아이들을 힘들게 한것이다.
그러나 두 아이가 벽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생활하면서 이들은 서로 친구가 됐다. 치료탓에 1주일에 두번밖에 못 만나지만 아이들은 아픈것도 잊고 건강한 아이들처럼 함께 놀았다. 아바의 엄마 크리스티나는 "아이가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확 줄었다" 면서 "동병상련을 느끼는지 서로가 서로를 의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모의 소원과는 달리 두 아이의 운명은 반대로 흘러가고있다. 증상이 호전되는 아바와 달리 페니는 병이 악화돼 살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상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기때문이다.
페이의 엄마 신디는 "페니가 지금은 숨을 쉬는것도 어려워하지만 아바가 큰 도움이 되주고있다" 면서 "얼마전에도 카드와 엘사 인형을 페니에게 주며 힘을 줬다" 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페니는 자신의 마음속에 아바와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것" 이라고 덧붙였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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