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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살짜리 ‘시장’ 탄생...6살 형 이어 당선

  • 2015-08-14 09:34:01

미국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작은 마을 도셋에 사는 3살 소년이 시장에 당선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년례 마을잔치로 치러진 시장선거에서 3살 소년 제임스 터프츠가 새로운 시장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당선이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것은 제임스의 형인 로버트(6) 역시 과거 두번이나 도셋 시장을 력임했다는 점이다. 사실 형 로버트의 시장당선은 과거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2년 3살 나이로 도셋 시장에 당선된 로버트는 이듬해 재선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재임당시 로버트는 자선기금을 마련하고 식품섭취량을 알려주는 푸드 피라미드 맨 꼭대기에 아이스크림을 지정한것을 재임기간의 ‘치적’으로 꼽았다.


그러나 지난해 3선에 도전한 로버트는 16세 고등학생에게 패하며 인생 최대의 '쓴맛'을 봤다. 로버트는 "이제 시장직에서 물어나야 할 때가 됐다" 면서 "동생에게 시장출마를 권유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바 있다.
당시 로버트가 언급한 동생이 바로 이번에 시장에 당선된 제임스다. 형에게 선거노하우를 물려받는 제임스는 "시장이 되는것은 정말 멋진 일" 이라면서 "형한테 사람들과 시선을 맞추고 악수하는 법 등 선거캠페인을 배웠다"며 깜찍한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와 제임스같은 소년들이 시장이 될수 있는 것은 도셋 마을의 독특한 선거방식때문이다. 주민이 불과 22명인 초미니 마을 도셋에서는 매년 축제때 참가비 1딸라를 내고 제비뽑기로 시장을 뽑는다.
엄마 엠마(36)는 "이번에는 제임스가 시장에 당선돼 너무나 자랑스럽다" 면서 "로버트와 제임스는 정말 남을 돕는것을 즐기는 착한 아들들" 이라며 기뻐했다.
외신종합 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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