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대통령아버지와 아들

  • 2015-10-03 21:12:15

(사진설명: 알렉산더 루카센꼬 벨라루씨대통령(왼쪽 여섯번째)과 11세 아들 콜야(붉은 점선)가 지난달 3일 중국 전승절기념 열병식에 참석했다. 아래는 콜야가 같은달 29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 벨라루씨대표단석에 앉아있는 모습과 아버지를 따라가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 부부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 각국 정상들의 연설이 이뤄지는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한 소년이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렉산더 루카센고 벨라루씨대통령과 함께 벨라루씨대표단석에 나란히 앉은 이 소년은 누구였을가?
영국 BBC방송은 1일(현지시간) 이 소년이 루카센꼬대통령의 막내아들 ‘콜야’였다고 소개했다. 올해 11세인 콜야의 본명은 니콜라이로서 루카센꼬대통령의 세 아들 가운데 막내다. 그는 루카센꼬대통령과 녀성 주치의 사이에서 태여난 혼외자다.
학교에서 여는 모의 유엔대회가 아닌 유엔총회에 콜야가 참석한것은 모두가 놀랄만한 일이지만 콜야의 공식행사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일 북경에서 열린 전승절기념 열병식에도 콜야는 아버지 루카센꼬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루카센꼬대통령이 계속해서 대외 공식행사에 콜야를 대동시키면서 일각에서는 루카센꼬대통령이 콜야를 ‘후계자’로 락점한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흘러나오고있다고 BBC는 소개했다. 1994년 집권한 루카센꼬대통령은 4차례 련임에 성공하며 20년 넘게 정치를 이어오고있다. 루카센꼬대통령은 “아이가 하도 나를 좋아해서 그런것”이라면서 “나도 그 아이 없이는 잠을 잘수가 없다”고 BBC에 말했다.
외신종합 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